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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64

노박덩굴 노박덩굴은 이름 그대로 덩굴나무다. 혼자 힘으로 위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 햇빛을 받는다. 그래도 나무를 덮는 칡과 달리 노박덩굴은 올라가는 길을 내준 나무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비교적 크게 자라는 덩굴로서 길이 10미터, 굵기는 어른 발목만큼 자라기도 한다. 노박덩굴은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서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나 만날 수 있다. 아무 땅에서나 잘 자라며 조금 건조하거나 습해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산을 오르다 보면 등산로 옆이나 길섶에서 눈에 잘 띈다. 그래서 산길의 길섶은 더 정겹다. 암수가 다른 나무이며, 늦봄에 잎겨드랑이에 4~5개, 많게는 10개씩 연노랑 꽃이 핀다. 노박덩굴은 그다지 각광을 받지 못하지만, 열매가 익는 늦가을이 되면 눈길을 끈다. 팥알 만 .. 2023. 11. 17.
화양구곡 추가 식수 영탁이네 버섯짜글이 👍 금사담~주차장 👍 주차장~화양리 거봉교~향원재 2022. 11. 29.
화단 보수공사•화양구곡 알바•청계 10마리 입주 11/22, 알바를 했다. 화양구곡 6곡 능운대와 7곡 와룡암 사이의 화장실 뒷편과 길옆의 잡목 잡초를 제거하고, 단풍나무 20주를 심었다. 덤으로 강돌을 요소요소에 배치하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포크레인 달인 이p의 공이 컸다. 2022. 11. 20.
만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올단풍은 유난히 곱다. 11/5 덕구 세상 2022. 10. 28.
초추 태풍이 지나간 뒤 가을이 부쩍 깊어졌다. 아침저녁으로 소슬바람이 불고 두꺼운 긴팔샤쓰를 입어야 덕구를 데리고 나설수 있다. 2022. 9. 26.
171119 영하 9도|청주, 금속78 11월 하고도 중순을 지난다. 해는 짧아지고 날씨도 점점 추워지면서 오늘 아침엔 영하 9도까지 내려갔다. 어제는 박동일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오랜만에 금속과 친구들을 만나 문의문화재단지에 다녀왔다. 당초 청남대에 가기로 했다가 날이 추워 가까운 데로 변경하였다. 학교 다닐 때.. 2017. 11. 19.
171112 김장 김장하는 날이다! 김장을 당초 18일로 잡았다가 처형이 같이 하자고 하여 11일로 앞당겼다. 처형네, 동은네와 함께 여섯명이 모였다. 동은네는 저녁 7시에 도착. 아침부터 배추 60포기 분량의 배추를 뽑고, 부족하여 신영봉씨한테 20포기를 얻어왔다. 무는 맛이 좋고, 적당히 굵고 양도 많아.. 2017. 11. 12.
단풍이 절정이다 일요일에 처형이 고들빼기 캐고, 인삼 사러 내려온다고 하지만, 일단은 또 혼자 내려왔다. 추석은 한 달 전에 지나갔는데, 산과 들의 가을은 지금이 한창이다. 향원재 동산에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바깥기온은 12℃지만 혹시 몰라서 그간 미뤄뒀던 벤자민 화분을 거실에 들여놨다. 단풍과 상관없는 잎이 된서리에 혼난듯 약간 붉으스레 단풍이 들어 있다. 다시 살아나지 않는 이상 이파리는 낙엽이 될 것이다.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거실에 들여놨어야 했다. 토욜 아침, 햇살이 퍼지자 가을색이 완연한 거봉리가 한결 평화롭게 다가온다. 배추를 처음 심었을 때는 벌레 때문에 제대로 자라지 못해 김장 배추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불확실했는데, 100%는 아니어도 김장은 무난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청천강에는 수.. 2017. 11. 4.
171029 짙어가는 단풍 지난 주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듯 하더니 1주일만에 가을이 다가왔다. 전정 / 매실 구지뽕 벚 뽕나무 기타 / 김장 무 배추에 물주기, 나무태우기, 집중력이 떨어져 몸에 자꾸 상채기가 난다. 잘 낫지도 않는데.... 이번에는 오른무릎, 왼손목, 마빡, 왼무릅아래 등네 군데에 상채기가 났.. 2017. 10. 29.
171023 아침 안개 고창에서 올라와 저녁7시에 도착하였다. 바깥이 12℃, 거실은 21℃ 71%.... 이제 실내도 서늘해졌다. 무는 김장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테고, 배추는 아직 모른다, 저게 어떻게 자라줄지. 감국 속에 섞여 핀 국화 어떤 국화일까? 산국 참죽나무 대왕참나무가 단풍이 약간 들었다. 참죽나무 단풍 .. 2017. 10. 23.
추석 연휴 9일 첫째날, 늦잠 자고 영화 '킹스맨'을 보고 현대백화점과 코스코 쇼핑. 둘째날, 이마트 쇼핑후 짐꾸리기. 셋째날(월), 아침 일찍 향원재로 출발.... 별 막힘없이 향원재에 도착하였다. 쾌청한 가을날이다. 가을색을 조금씩 띄기 시작하고 있다. 가장 정감 가는 사진. 산과 들과 강과 마을이 한 프레임에 들어온다. 느즈막하게 핀 루드베키아 투망으로 잡은 물고기. 포인트도 좋고 투망도 잘 던졌는데 근본적으로 물고기가 없었다. 겨우 한 사발 잡은 것으로 만족 드러누워 꽃을 피운 구절초 벌개미취, 구절초, 루드베키아 까마귀밥여름나무 열매 산딸 뒤산 신축주택 알밤을 세 되박 줏었다. 내년에 거름을 많이 주면 굵은 알밤을 더 많이 수확할 수 있겠지. 불완전꽃잎차례가 더 예쁜 취꽃 모여 있어야 더 예쁜 코스모스 둥근유홍.. 2017. 10. 6.
170923 초딩들 물수제비 영완이 자혼이 23일 청주에서 있어서, 22일 저녁에 친구들 8명이 다녀갔다. 태주와 도용이가 가져온 잡버섯과 관수가 가져온 영양탕으로 두 끼를 잘 먹었다. 강가에서 물수제비 뜨는 모습이 옛날과 별반 다르지 않다. 관수 종문 금주 문회 규호 (영민 도용 태주) 제초 / 예초기(하측밭) 제초.. 2017.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