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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하고 신성한 근로의 공간이며,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의 공간이며, 계절 따라 변화하는 시각적 즐거움의 공간입니다.

겨울21

진천 내려간 김에 놔두고 간 물건 가지러 입춘은 지났건만 해걸음녘 공기가 싸늘하다. 아직 우수, 경칩 추위는 남았으므로... 덕산 처고모부가 별세하여 조문차 진천 내려온 김에 설 때 놔두고 간 물건을 가지러 들렀다. 그렇다면 놔두고 갔던 물건은 무엇일까? 2019. 2. 12.
170212 정월 대보름 주말에 뭐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괴산에 내려왔다. 날 풀리면 전지를 할 계획이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몰라 미리 해 두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 동안 내내 전지하고, 산국과 국화 검불을 걷어내고, 진입로를 평탄 작업했다. 문득,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인.. 2017. 2. 12.
170115 영하 15℃ 올겨울 들어 날씨가 가장 춥다고 하여 동해가 염려스럽던 차에, 마침 고종질(고종사촌형 故제흥씨 아들 도근) 결혼식이 있어 강남 식장에 들렀다가 내려왔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15℃를 약간 밑돌았다. 지난 주말 여수와 순천에선 그리 춥지 않았는데, 바깥 공기가 아주 몸을 오싹하.. 2017. 1. 15.
161203 표고간장|초겨울날 하루 주덕을 들렀다가 저녁 9시를 넘은 시간에 도착하니 밖은 -1˚C, 안은 9˚C 이튿날 밖은 아침 -7˚C, 한낮 9˚C...대략의 기온이 이러하다. 연을 묻은 통의 물이 얼었다. 곧게 자라는 전나무의 푸르름 기온이 내려가면 대나무 앞은 푸르름을 더한다. 블루베리 선샤인블루 잎도 더 생기를 띤다. .. 2016. 12. 3.
160228 폭설 삼성봉부터 시작된 겨울비가 천장봉, 산막이마을, 사은리임도 초입을 거쳐 귀가할 때까지 내내 내리더니, 늦은 점심을 먹고 나자 폭설로 바뀌었다. 데크를 쓸고 돌아서면 또 금방 쌓인다. 온세상이 하얗다. 약 10cm. 오늘 내린 비가 다 눈으로 내렸다면 20cm는 됐을 터. 폭설 풍경이 오랜만이.. 2016. 2. 28.
160131 서리 밤새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2016. 1. 31.
160130 청천강 빙판 무는 옛날 어른들 말씀이 잘만 먹으면 인삼보다 낫다고 합니다. 작년 갈에 김장을 담그고 남은 무 서른 개를 창고에 저장했었습니다. 마대 톤Bag에 큰 프라스틱 통을 넣고, 신문으로 무를 둘둘 말아서 차곡차곡 쌓은 다음 보온덮개, 뽁뽁이, 종이상자 등으로 대여섯겹 싸고 꼭 저며 놨는데.. 2016. 1. 30.
160130 베란다 겨울나기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는 녀석들. 2016. 1. 30.
160124 혹한 속의 식물 센 엘리뇨 영향으로 영하 18°C의 강추위가 닥쳐왔다. 거기다 바람까지 드세니 체감온도는 10도는 더 내려갔을 터이다. 현관을 나서자 금방 손발이 얼고 귀가 떨어져 나갈 듯이 아프다. 이렇게 추울 때 식물들은 어떤 모습일까? 위는 눈에 묻힌 화단과 접시꽃, 가운데는 빈카와 오죽, 아래는.. 2016. 1. 24.
160117 수도관이 얼었나 오후 3시경 도착하니 실내온도가 5°C였고 20°C까지 올리는데 5시간이 걸렸다. 수도관이 얼었나 펌프는 정상인데 수돗물이 안나와, 가경지하수 사장님한테 상황 설명을 했더니 다음날 아침에나 열선을 감아주겠다고... 펌프실 파이프에 물을 끓여다 붓고 손난로를 싹싹 비벼 열을 내서 붙..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