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들깨 털기
들깨 농사가 허접하기 그지 없습니다.
애당초 들깨보다 들깨잎을 보고 키운 거라고 자위해 보지만, 막상 털고 보니 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일을 너무 늦게 시작하여 어두워지고 들깻단을 태웠습니다.
어쨌든 내년에는 들깻잎이든 들깨든 좀 더 계획성 있게 잘 해보려고 합니다.
늙은호박을 모두 거둬들이다.
꽃이 터지기 직전의 소국
만발한 산국
철 지나 핀 취꽃
거봉리에도 가을이 찾아들다.
들깨를 털고 섶을 태우는데. 불꽃 모양이 다양하다.
161106 월동 채비 (0) | 2016.11.06 |
---|---|
161030 깊어가는 가을 (0) | 2016.10.30 |
161016 산국차 (0) | 2016.10.16 |
161009 문잠그고 먹는 가을아욱국 (0) | 2016.10.09 |
161004 작두콩 썰어 말리기 (0) | 2016.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