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늦잠 자고 영화 '킹스맨'을 보고 현대백화점과 코스코 쇼핑.
둘째날, 이마트 쇼핑후 짐꾸리기.
셋째날(월), 아침 일찍 향원재로 출발....
별 막힘없이 향원재에 도착하였다. 쾌청한 가을날이다. 가을색을 조금씩 띄기 시작하고 있다.
가장 정감 가는 사진. 산과 들과 강과 마을이 한 프레임에 들어온다.
느즈막하게 핀 루드베키아
투망으로 잡은 물고기. 포인트도 좋고 투망도 잘 던졌는데 근본적으로 물고기가 없었다. 겨우 한 사발 잡은 것으로 만족
드러누워 꽃을 피운 구절초
벌개미취, 구절초, 루드베키아
까마귀밥여름나무 열매
산딸
뒤산 신축주택
|
|
알밤을 세 되박 줏었다. 내년에 거름을 많이 주면 굵은 알밤을 더 많이 수확할 수 있겠지.
불완전꽃잎차례가 더 예쁜 취꽃
모여 있어야 더 예쁜 코스모스
둥근유홍초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감국
단풍색을 띄기 시작하는 옆밭의 벚나무
돼지감자꽃. 작년에는 꽃을 다 잘라버렸는데
추석 차례상 이번 연휴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관광지로 나들이를 즐겼다. 재은네도 차례를 안 지내고 무의도에 놀러 갔다고.... 우리도 차례는 지내지 말고 산소에 성묘만 하는 것으로 대체할 지 동생과 상의해봐야겠다. |
이번 추석에 알밤을 엄청 깠다.
낚시하는 부분이 투망 포인트. 한 방에 끄리 두 마리를 잡았다가 한 마리는 팔딱팔딱 강으로 도망갔다.
뻥만 치고 맨손으로 돌아오는....
동은이 근엽이를 데리고 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마치고 알밤을 반 말 넘게 줏어 왔다.
다음 날 처형네와 또 반 말이 넘게 알밤을 줏어 왔다. 알이 굵은 만생종 두 그루에서 줏은 게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너무 잘다.
벌초할 때 밤나무 밑까지 길을 내고 예초하면 좋겠는데 그래봐야 동네 할머니들을 더 꼬여들이기만 할 것 같다.
이러기도 그렇고 저러기도 그렇고....
광철네 섬쑥부쟁이(부지깡이나물) 밭. 향원재에는 겨우 꽃봉우리가 생겼는데 여기는 만발
광철네 감국도 이제 피기 시작
광철이가 키운 작두콩을 몇 개 따가지고 나오는 처형
월근이골의 집짓는 데 구경갔다가 나오며 산밤을 한 되박 주워오는 중....
다음은 산막이옛길6
길가의 꽃사과와 산사가 빨갛게 익었다.
7월 장마 때 산길 일부가 유실되어 호수 위에 부표를 띄워놓고 길을 냈다. |
|
산막이옛길에는 백일홍, 구절초, 코스모스를 잘 가꾸고 있다. 특히 백일홍은 압권.
배를 타고 들어갂다가 약4km를 걸었다.
광철이가 주택 샘플사진을 모으는걸 보면 집을 지을 모양이다.
|
2017~2022년까지 6년간 인삼밭으로 대여해준 송덕리 밭
광철 사진
이렛날, 귀경
171029 짙어가는 단풍 (0) | 2017.10.29 |
---|---|
171023 아침 안개 (0) | 2017.10.23 |
170923 초딩들 물수제비 (0) | 2017.09.23 |
170916 청천강 답사 (0) | 2017.09.16 |
161119 만추 (0) | 2016.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