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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161030 깊어가는 가을

by 라폴리아 2016. 10. 30.

완연한 가을날의 전형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싸늘한 공기하며, 푸르른 하늘하며, 향원재까지 내려앉은 가을색하며....

 

 

 

향원재에 도착하니 소슬 바람 불고, 보름달이 환하게 온누리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이런 노래가 떠오릅니다.


가을밤

논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 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 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밤♬
시골집 뒷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씨앗 한 줌을 산파하면 백일홍은 이렇게 군락을 이루며 늦도록 꽃을 피웁니다.



 

옆밭 벚나무가 잎을 모두 떨궜습니다.



 

 

대왕참나무 단풍

 

 

 

조팝나무 단풍

 

 

  

 

 

 

측광이나 역광 사진이 더 빛이 투명합니다.



 

 

 

 

 

 

 

 

 


 모종을 깊게 심어야 줄기가 길게 됩니다.

 

 

 

헬기가 대야산 방향으로 날아 갑니다. 운반구를 달고 가는 폼이 또 등반 사고가 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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