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승자는 지난 주말과 같다.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의 공약을 적은 플래카드가 눈에 확 들어온다. 마침 괴산장날이라 괴산장날의 명물 '닭튀김' 맛집에 들러 닭다리와 윙 튀김을 만원어치 사서 맛점 겸 저녁을 해결하며 향원재 길을 재촉하였다.
앵두꽃이 아직 반도 안 폈다.
조팝도 반쯤 폈다.
이튿날, 새이 때쯤 향원재를 나섰다. 목적지는 꽃봉능선과 덕평카페.
앞집 뜨락에 핀 봄맞이
거봉2교 밑에서 물수제비 뜨기
당초 꽃봉능선을 타고 꽃봉을 넘어 '바람의 화원'으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동반자들이 지레 엄두를 못내서 굳이 혼자 걸었다.
꽃봉에 오르니 세 사람은 덕평과 카페 중간쯤을 걷고 있었다.
꽃봉능선이 그냥 산보길로 보였는데 막상 쉽지 않다.
잡목이 우거져 진행이 쉽지 않고, 정상 부근은 급경사를 이룬다.
오른쪽이 수십 길 낭떠러지기라 한발자국 잘못 디디면 강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꽃봉이 보기보다 험하고 높고 조망이 참 좋았다.
양반길과 연계하여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꽃씨 파종(백일홍,매발톱,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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