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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산

by 라폴리아 2020. 4. 4.

이번 동승자는 지난 주말과 같다.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의 공약을 적은 플래카드가 눈에 확 들어온다. 마침 괴산장날이라 괴산장날의 명물 '닭튀김' 맛집에 들러 닭다리와 윙 튀김을 만원어치 사서 맛점 겸 저녁을 해결하며 향원재 길을 재촉하였다.

 

 

앵두꽃이 아직 반도 안 폈다.

 

 

조팝도 반쯤 폈다.

 

이튿날, 새이 때쯤 향원재를 나섰다. 목적지는 꽃봉능선과 덕평카페.

 

 

앞집 뜨락에 핀 봄맞이

 

 

 

거봉2교 밑에서 물수제비 뜨기

 

 

괴산호반

당초 꽃봉능선을 타고 꽃봉을 넘어 '바람의 화원'으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동반자들이 지레 엄두를 못내서 굳이 혼자 걸었다.

 

 

꽃봉능선 초입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거봉리
꽃봉능선의 할미꽃
오른쪽은 수십길 낭떠러기
군데군데 진달래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꽃봉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덕평리 전경

꽃봉에 오르니 세 사람은 덕평과 카페 중간쯤을 걷고 있었다.

 

 

꽃봉에서 지촌리 방향. 왼쪽이 '들미산', 오른쪽이 '안산'
괴산읍내 방향. 오른쪽이 삼성봉

꽃봉능선이 그냥 산보길로 보였는데 막상 쉽지 않다.

잡목이 우거져 진행이 쉽지 않고, 정상 부근은 급경사를 이룬다.

오른쪽이 수십 길 낭떠러지기라 한발자국 잘못 디디면 강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꽃봉이 보기보다 험하고 높고 조망이 참 좋았다.

양반길과 연계하여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평카페

 

덕평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길
냉이꽃과 논물탐사
현호색 군락
물을 뿌리는 김지윤
체리나무 절접 1주차
긴꽃병풀
해를 등지고 물을 뿌리면 무지개가 뜬다고 지윤이가 엄청 좋아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꽃씨 파종(백일홍,매발톱,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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