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계절도 빠르다. 요즘 비가 두어 주 안내렸고 그 전에 내린 비도 찔끔거리고 말아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러다 한 두 주 비가 안오면 그 때는 가뭄 걱정을 해야 한다. 보통 이맘 때면 찬바람과 황사와 비 때문에 밖에 나다기가 불편한 날이 많은 시기인데 말이다.
내려오는 길에 읍내에 들러 토종닭 두 마리와 돼지등뼈를 사 왔다. 물을 잘 맞췄으면 더 맛있는 뼈해장국이 됐을 텐데, 물을 너무 많이 부은 게 너무 아쉽고, 너무 오래 끓이다 보니 뼈에서 살첨이 다 떨어졌다.
①돌계단 작업 ②가마솥 뼈해장국 ③가마솥 백숙 ④밭돌 고르기 ⑤퇴비 석회 밭에 운반 ⑥고들빼기 캐기 ⑦묘판 제작 ⑧벚나무 전지
2021년도에 강변도로를 개설한다고 한다.
밭 위로 집을 금년에 네 채 더 짓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