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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 치고 비닐 씌우기

by 라폴리아 2020. 4. 11.

금욜 1시반경에 오류동을 출발하여, 괴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군청에 들러 일을 처리하고, 하나로마트에 들러 식료품을 사서 향원재에 들어서니 해넘이를 하고 있었다.

 

 

배추꽃이 유채꽃 만큼이나 곱다.
조팝꽃 향기가 온 방안에 그득하다.
로타리 치고 비닐 씌우고 나니 오전이 다 갔다. (20+5)

그렇잖아도 일 많기로 소문난 사람한테 부탁하려니 미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일처리가 확실하니 아니 부탁할 수 없었다.

일이 깔끔하게 잘 끝났다. 세로골을 없애고 가로골만 탔고, 비닐도 뒷작업이 적게 잘 씌웠다.

고라니만 안 뛰어다니면 좋겠는데 이 짐승을 못들어게 하기는 쉽지 않다

 

 

옥수수를 두 알씩 주면 받아 심고....

오후는 화양구곡 주차장~화양6곡(능운대)까지 산보를 했다.

 

화양천변과 주차장 울타리를 따라 벚꽃이 만개했다.
느티나무가 왜 고사했을까
2곡 운영담
4곡 금사담
화양3교 하류
화양3교 상류
화양3교와 6곡(능운대) 사이에 있는 바위들
6곡 능운대

지윤이의 시골체험 하나, 버드나뭇가지로 호드기 만들어 불기

 

 

 

우리 집 뒤로 네 채가 완공됐고, 올해 네 채를 더 짓는다고 한다.

 

 

아마 새가 먹고 싼 데서 난 메이폴(왕방울사과)

 

체리를 절접한 지 2주가 지났다.
빈카
금낭화
팥꽃
황금조팝과 일본조팝

 

달내산방

집이름을 운치있게 잘 지었다.

 

 

 

 

177번지 내에 세 채를 신축 중이다.

 

귀경길 직전에 옆밭에서 캐옮겨 심은 '벚나무'의 생사가 자못 궁금하다.

부디 향원재의 대표 벚꽃으로 무럭무럭 잘 크면 좋겠다. 

①로타리/비닐씌우기 ②참외·수박·호박·오이 심을 데 밑거름 주기 ③파종(옥수수) ④물 뿌리기 ⑤화양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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