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1시반경에 오류동을 출발하여, 괴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군청에 들러 일을 처리하고, 하나로마트에 들러 식료품을 사서 향원재에 들어서니 해넘이를 하고 있었다.
그렇잖아도 일 많기로 소문난 사람한테 부탁하려니 미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일처리가 확실하니 아니 부탁할 수 없었다.
일이 깔끔하게 잘 끝났다. 세로골을 없애고 가로골만 탔고, 비닐도 뒷작업이 적게 잘 씌웠다.
고라니만 안 뛰어다니면 좋겠는데 이 짐승을 못들어게 하기는 쉽지 않다
오후는 화양구곡 주차장~화양6곡(능운대)까지 산보를 했다.
달내산방
집이름을 운치있게 잘 지었다.
귀경길 직전에 옆밭에서 캐옮겨 심은 '벚나무'의 생사가 자못 궁금하다.
부디 향원재의 대표 벚꽃으로 무럭무럭 잘 크면 좋겠다.
①로타리/비닐씌우기 ②참외·수박·호박·오이 심을 데 밑거름 주기 ③파종(옥수수) ④물 뿌리기 ⑤화양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