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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구곡과 산막이옛길7

by 라폴리아 2018. 5. 19.

5월의 청명한 날씨 속에 아내와 함께 한 3박2일.

트레킹과 일 때문에 몸은 고단했지만, 목구멍이 간질간질하던 후두염 기운까지 싹 사라진 힐링 3박2일이었다.




연휴를 4일간 즐길 수 있었는데 결혼식이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각에 있어서 하루를 다 보내고 해가 꼴깍 넘어간 다음에 향원재에 도착하였다.

띄엄띄엄 심어놓은 고추, 토마토가 보이는가.ㅎㅎ


 


이튿날 아침부터 날은 청명하기 그지없었다. 먼저 화양구곡을 걷기로 하였다.

 

 


5월의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이틀 전 내린 봄비로 인해 운영담 봇물이 철철 흘러 넘친다.




운영담에 원앙이 짝지어 노닐고 있다.





4곡 금사담에 이르는 길가의 연두빛 나뭇잎들도 찬란하게 빛난다.








 



6곡부터 9곡까지는 이런 걷기 좋은 길의 연속이다. 바닥에 블록만 깔지 않고 그냥 흙길로 놔뒀더라면 더 좋았을 거다.




8곡과 9곡 사이, 9곡에 가깝게, 9곡 파천으로 엉금엉금 금방이라도 기어갈듯한 거북바위











 


 


월요일은 산막이옛길을 걸었다. 왕복 5.6km 편도 50분 소요

 

 




괴산중학교 20회 선배가 운영하는 산막이옉길 풍경카페










앵두






무궁무진한 번식력을 가진 샤스타데이지













 

 

제초 / 예초. 축대 풀뽑기 등

모종 / 수박5. 참외5

파종 / 옥수수

수확 / 취. 구찌뽕. 쑥갓. 상추

기타 / 화양구곡 & 산막이옛길 트레킹

데크칠. 지줏대 박기. 청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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