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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by 라폴리아 2018. 4. 22.

한 주 전에 4월 풍경을 예찬했는데 더 아름다워졌다.

금요일에 로타리작업과 비닐을 씌우기로 했다가 트랙터가 진입이 어려워 토요일 해준다더니 일꾼들 일이 지연되어 한 주일이 연기되었다.

다리를 다시 놓고, 강가에 포장도로를 닦기로 했던 계획은, 예산이 부족하여 일부만 공사 하기로 했다고 한다.

작년에는 4월부터 비가 없고 중순에 가뭄이 들어 스프링 쿨러를 돌리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4월 하순에 이르기까지 매주 비가 내려 오히려 농사를 방해하고 있다.

청천강과 주변 산이 빚어내는 풍경이 멋지다.

아침 햇빛이 빛나기 시작할 때 찍었으면 더 멋졌을 텐데....

어느덧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

 

 



거봉리 마을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마주하는 거봉일경, 청천산수








 


  



 





  

 


 

 

 

거봉팔경 강변방초

미모가 되거나 젊은 사람들은 인물 사진을 대개 근거리에서 찍는다. 나도 젊었을 때는 그랬던 것 같다.
나이 들어선 인물 사진을 잘 안 찍거나 먼거리에서나 찍게 된다. 포토북을 보면 인물을 점점 작게 찍었던 게 확연하다.

또 아무리 풍경사진이라도 사람이 있는 사진과 없는 사진은 느낌이 다르다.

사람이 없으면 정지된 화면 같은 느낌이 들고, 멀리서 작게라도 사람을 같이 찍으면 사진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혼자 사진을 찍을 때는 사람 없는 사진을 찍을 수밖에....


 






위와 아래 사진에서 새 그림찾기

 

 


 

 




 





강가 이름 모를 나무에 하얀 꽃이 이팝나무처럼 흐드러지게 폈다.

잎은 벚나무와 비슷하다.  





이 벚꽃은 짙은 분홍이다. 지난 주 만개 때는 지금보다 훨 멋있을 것을.... 







주목이 잘 자라고 있다.

상순이 말라 있어서 다음에 어떻게 상순을 만들어가는 지 보고 싶다.





이태 전에 작은 으름덩굴 심은 게 올 처음 꽃이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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