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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양주, 도봉산 송추계곡

by 라폴리아 2014. 11. 1.

산 아래까지 내려앉은 가을

올 가을은 단풍 나들이를 여러 군데 다녔다. 오대산, 관악산, 삼성산, 대야산, 속리산에 오늘 도봉산까지...

단풍이 산 아래까지 함빡 다 내려왔다. 너무 이른 아침에 와서 그런지, 비 예보 때문인지 등산길이 의외로 한적하다. 

5년전, 우리 네 식구가 올랐던 길. 사패산 갈림길에서 갈렸다가 한참을 헤매다 만났던 코스. 그 때는 도봉산 주능선을 넘어 도봉계곡으로 바로 하산한 듯하다.

오늘은 주능선을 타고 신선대를 오르고 도봉산역 쪽으로 하산 예정이다.

 

 

 

 

 

 

 

 

 

 

 

송암사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서걱서걱 밝으며 걷는 길이 계속 이어진다. 

 

 

 

사목교

 

 

 

송추폭포. 건기의 폭포란 별볼일 없다.

 

 

 

참나무는 모든 나무 중 진짜 나무라 하여 붙은 이름이며, 참나무 중에는 껍질이 긁은 굴참나무, 잎을 짚신 바닥에 깔았다는 신갈나무, 잎과 열매가 참나무 중 제일 작 졸참나무, 잎으로 떡을 쌌다는 떡갈나무, 도토리묵을 쑤어 임금 수라상에 올렸다는 상수리나무 등이 있다.

 

 

 

 

 

능선 직전에서 내려다 보면....

 

 

 

오봉능선과 만나는 지점

 

 

 

 

 

오봉

 

 

 

사패산 방향

 

 

 

삼각산, 상장능선

 

 

 

 

 

오봉 방향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신선대에 오늘은 사람들이 적다. 비온다는 예보 때문...

 

 

 

 

 

소나무는 나무 중 으뜸이라 하여 솔(率)이라도 하며, 나무 기가 황소의 색을 닮아 소나무라 하였다고 한다. 소나무는 오래도록 휘거나 갈라지지 않고 벌레가 생기지 않아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소나무로 집을 지었고, 마른 나무는 땔감으로, 송화가루는 다식 만드는데 썼으며, 솔잎으로는 술을 담그고, 송진은 약으로 썼다.

 

 

 

신선대에서 주능선 방향

 

 

 

 

 

 

 

 

 

신선대를 내려오...

 

 

 

마당바위

 

 

 

우이암

 

 

 

불암

 

 

 

 

 

 

 

 

 

도봉산광륜사 대웅전

 

 

 

산악박물관 안쪽 계곡

 

 

 

 

 

 

 

 

 

 

 

 

 

 

 

도봉산역에서

 

  

 

도봉산 약도

 

 

<산행메모>

 *코스 : 송추유원지(0840)~송추폭포(1000)~송추능선~선인봉(1200)~깔딱고개~마당바위(1400)~도봉산광륜사~도봉산역(1450)

 *거리 : 10.14km

 *고도 : 147m~680m~60m

 *난이★★★★  평점★★★★

 *교통 : 양천공원에서 571번, 연신내 연서시장에서 34번(환승), 송추유원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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