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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31

세계적인 클래식기타 작곡자 카르카시 (Mateo Carcassi, 1792~1853) 연주가인 동시에 작곡가였던 카르카시는 이탈리아의 플로렌스에서 태어나 18세부터 기주 연주가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평생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순회 연주를 하면서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만년에는 파리에 정착하여 기타 연주와 교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고, 오늘날까지도 즐겨 연주되는 수많은 명곡은 그의 생애 중 가장 황금기였던 파리 시대에 작곡하였다. 카르카시가 남긴 기타 작품은 300곡 이상에 달하는데, 특히 기타 교본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25 연습곡'은 '기타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작품 59번(조별 연습곡, 점진적 50곡), 작품 60번(25 연습곡)을 비롯하여 작품번호 73번까지 남겼으며, 이 밖에도 작.. 2019. 7. 26.
연주자세 데이비드 러셀의 모범적인 연주 자세 ①기타의 소리구멍이 몸의 중심에 있다. ②시선을 5~7 프렛의 연장선에 둔다. ③왼쪽 다리는 전방을 향한다. ④어깨의 양높이가 같다. ⑤기타의 모서리가 오른팔 상박부의 1/3 지점과 닿아 있다. ⑥기타를 없다고 보고 사람만 보았을 때 매우 편안해 보인다. (몸무게의 분산이 잘 이루어져 있다) 올바른 연주자세를 위해서 ①약간의 쿠션이 있는 의자에 앉는다. 반드시 의자의 오른쪽 앞부분을 앉는다. 이때 허리의 아랫부분을 곧게 펴야하며 이 상태가 시종일관 유지되어야 한다. 이런 상태로 상체를 앞으로 약간 기울여서, 두발과 엉덩이의 무게 분산이 각각 1:3이 되도록 한다. ②발판의 높이 정하기 ①의 상태에서 기타를 들고 연주자세를 취해 본다. 왼쪽 어깨가 쳐지지 말아야 하며, .. 2019. 6. 26.
클래식기타 악상 기호 2019. 6. 7.
화성법과 코드 2019. 5. 20.
★자장가 자장가 /김대현 https://www.youtube.com/watch?v=XcPAhzlHJQw 우리기가 착한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하늘나라 아기별도 엄마품에 잠든다 둥둥아기 잠자거라 예쁜아기 자장 우리아기 금동아기 고요고요 잠잔다 바둑이도 짖지마라 곱실아기 자장 오색꿈을 담뿍안고 아침까지 자장 어느 시골의 가설무대.... 동네 젊은이들의 소인극(素人劇)이 한창이었다. 부상을 입고 낙오되어 어느 민가에 숨어든 독립군 병사와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숨겨 정성들여 간호하는 여인. 병사에 대한 여인의 동정심은 어느덧 이성에 대한 사랑으로 변한다. 둘은 조국이 광복되는 날 함께 가정을 이룰 것을 굳게 다짐하며 무대는 클라이막스에 오른다. 그러나 여인의 정성스런 간호와 애끓는 사랑에도 보람없이 병사는 끝내 숨을 거두고.. 2019. 4. 27.
김종구, 오후의 기타 나이 오십을 넘어 무엇을 새롭게 배우기 시작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쉰셋에 시작한 클래식기타와 깊은 사랑에 빠진 이가 있다. 신작 ‘오후의 기타’의 저자 김종구님은 현직 언론인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10년을 꼬박 클래식 기타와 함께 했다. 기타로 대단한 성과를 내거나 연주자로 데뷔한 것은 아니다. 그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는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이다. ‘어떤 시점이든,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무엇인가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고 말한다. 책은 10년간 클래식 기타를 연주한 저자의 기록이자, 생생한 도전의 역사다. 기타의 기초부터 시작해 무대 공연을 하기까지 겪은 에피소드, 도전과 좌절, 극복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단순히 기타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 2019. 3. 25.
이다 프레스티 Duo 이다 프레스티 & 알렉산더 라고야 듀오에 대하여 이다 프레스티(Ida Presti,1924-1967)와 알렉산더 라고야(Alexandre Lagoya,1929-1999)는 참으로 이상적인 기타 듀오였다. 테크닉에 있어서도 둘은 뛰어났지만, 음악성에서도 탁월했고, 기타 듀오의 레퍼토리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편곡을 시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연주자들이기도 하다. 이다 프레스티는 마리아 루이사 아니도, 루이제 발커와 함께 20세기 세계 3대 여성 기타리스트로 손꼽힌다. 이탈리아와 희랍의 혈통을 지닌 라고야는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출신이다. 19살 무렵에 이미 중동지역에서만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소화시켰을 만큼 직업 기타리스트로 꽤 유명했다. 그러나 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럽으로 가서 더 배워야한다고.. 2019. 3. 7.
★사랑의 로망스 사랑의 로망스 ( (Romance De Amor) 19세기경 작곡자 미상의 곡. 풀네임은 로망스 아노니모 (작자 미상의 로망스) 1952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영화 '금지된 장난'을 통해 인기를 얻은 이 곡은, 16세기 스페인 민요를 바탕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나르시소 예페스(1927~1997)가 편곡한 작품이다. 앞부분은 곡이 쉬워 아르페지오 입문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뒷부분은 바레 코드의 정확한 운지 및 손가락이 꽤 많이 벌어져야 하는 등 요구되는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앞부분만 연주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클래식 기타의 대명사 격인 로망스. 초보자들이 꼭 배워보고 싶어하는, 말 그대로 로망 곡이다. 전문 연주가들로 소품으로 않으며, 대곡으로 표현할 정도로 무게감 있는 곡이다. 쳐보고 .. 2019. 3. 1.
클래식기타리스트 ♬ 클래식기타 3대 거장 Andres Segovia(Spain,1893~1987) John Williams(Australia ,1941~) Julian Bream(United Kingdom,1933~) ♬ 17-18세기 Alonso Mudarra (1510–1580) Antoine Carré Francisco Guerau Francesco Corbetta (ca 1615–1681) Gaspar Sanz (1640–1710) (Spain) Giovanni Battista Granata Girolamo Montesardo John Dowland (1563–1626) (England) Luis Milan (c. 1500 – 1561 or possibly later) (Spain) Robert de Visée .. 2019. 2. 27.
클래식기타 연습 방법 클래식기타 연습 방법 (기타를 잡기 전에) 1. 악곡의 선율을 파악하여 큰 단락으로 나눈다. 2. 각 단락을 악구로 나뉜다. 악구는 음악 표현의 기초 단위가 된다. 노래나 허밍을 한다. (기타를 잡고) 3.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왼손의 운지를 정한다. 4. 오른손의 운지를 정한다. 5. 첫 악구는 "절대 틀리지 않도록" 연습한다. 첫부분부터 틀리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6. 잘 안 되는 악구별로 중간 부분만 빼서 집중적으로 연습한다. 7. 운지를 생각하며 머리로만 연주한다. 8.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한다. 연습을 위한 조언 (Master Practice Strategies) 1. Set Goals and Priorities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르는 우선 순위를 정한다. 장단기 목표에 따른 곡.. 2019. 2. 12.
입문 내가 기타를 처음 접한 것은 1980년 무렵이다. 요즘은 악기 하나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당시 젊은 사람들은 대개 통기타에 관심이 많았다. 기타를 치며 포크송을 부르는 게 젊은이들의 로망이었고, 야유회 같이 여럿이 모인 자리에 가면 으레 한 친구가 통기타로 판을 리드하였다. 청주에서 자취할 때 근처에 기타 치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다. 가끔 그 친구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기타줄을 튕겨보며 간단한 코드를 배웠다. 그러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부터 '사랑해', '꽃반지 끼고', '연가', '등대지기', '모닥불', '젊은 연인들' 등 코드가 쉬운 곡을 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어렵사리 통기타를 구입했으나 기타에 대한 열의는 그다지 크지 않아 그냥 기타.. 2019. 2. 10.
가장 잘못 연주하기 쉬운 악기 가장 잘못 연주하기 쉬운 악기, Guitar 1. 좋은 자세의 중요성 ~ 호흡과 긴장이완 좋은 연주자세는 기타에 있어서도 필수다. 어떤 사람은 자세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열심히 치다 보면 자세는 저절로 잡혀간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자세에 무관심하게 연습하면 어느 정도는 '능숙함'을 얻게 될 지는 몰라도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능숙한' 나쁜 습관은 곧 한계를 드러내며 그 것이 오히려 더 이상의 발전에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좋은 자세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연주하기에 편안하고 자연스런 자세이다. 여기서 구분해야 할 것은 편안함과 자신 임의의 편이함이다. 한 예로 어떤 사람은 오른발을 발판에 올리고 연주하면 편하다고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것은 일시적인 편이함에 다른 편.. 201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