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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재

소나무 가지치기 요령

by 라폴리아 2010. 5. 18.
 

소나무 가지치기 요령

 

 

1. 전정시기

전정 목적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해야 한다.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휴면기 전정과 생육기 전정으로 나눌 수 있지만 온대지방 에서는 사계절 네 시기에 할 수 있다.

 

  1) 겨울 전정

  휴면기로 가지의 배치나 수형이 잘 나타난다. 

  전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나 동해를 입을 수 있다.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가지 발견이 쉽고 작업이 쉽다.

  휴면 중에는 부정아의 발생이 없기 때문에, 새가지가 나오기 전까지 멋있는 수형을 오래 관상 할 수 있다.

  소나무 수종의 종류나 지역에 따라 고려할 사항은,

  새싹이 빠른 수종은 전정시기를 빨리 끝내고, 늦은 수종은 늦게 해도 된다.

  같은 수종이라도 따뜻한 곳에 식재된 나무는 추운 곳에 심은 나무보다 봄에 새싹이 빨리 나오므로,

  전정도 일찍 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은 곳은 눈이 녹은 후에 하도록 한다.

 

  2) 봄 전정

  새로운 가지와 잎이 나오는 시기인 3-5월 사이에 하는 전정이다.

  소나무는 최대의 생장기이기 때문에 순지르기나 눈따기 등 약 전정을 한다.

 

  3) 여름 전정

  6-8월 사이에 하는 전정으로, 제1장기를 마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 통풍이나 채광이 나빠지게 되기 때문에,

  도장지나 너무 혼잡하게 된 가지를 잘라주어 수광, 통풍을 좋게한다.

 

  4) 가을 전정

  수종에 따라 전정 시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소나무는 한겨울을 피하여 봄에 새싹이 신장했다가 생장이 멈추는 3월경 초 가을에 또는

  늦게 신장한 가지가 멈추는 10월경이 좋다.

 

2. 전정 횟수

소나무 10월경, 이른봄 5 ~ 6월경 중 한번

 

 

3. 전정 순서와 잘라 주어야 할 가지

전정을 잘 하려면 자연 상태의 그 나무 생육 습성과 모양을 늘 관찰하여 실시하되,

기본순서에 따라 전정 하도록 한다.

전체를 충분히 관찰하여 만들려는 수형을 머리 속에 그리고,

수형이나 목적에 맞지 않는 큰 가지 부터 전정 한다.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전정 한다.

굵은 가지 전정 후 가는 가지 전정

전정해야할 가지는

 

 

ㅇ도장지 : 수형, 통풍, 수광에 나쁜 영향을 준다.

ㅇ안으로 향한 가지 : 통풍을 막고 모양을 나쁘게 한다.

ㅇ아래로 향한 가지 : 나무 모양을 나쁘게 하고 가지를 혼잡하게 한다.

ㅇ말라죽은 가지와 병충해를 입은 가지

ㅇ줄기에 움돋은 가지와 지제부에서 움이 돋는 새싹

ㅇ교차한 가지 : 주가 되는 굵은 가지와 서로 교차되는 가지는 잘라 버린다.

ㅇ평행지 :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향으로 평행한 가지 중 하나를 잘라 버려야 생리활동에 경쟁이 안 된다.

ㅇ기타 : 나무 모양이 좋지 않을 때에는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도 잘라 준다.

 

 

소나무의 전정하는 부위로는 지상부의 모든 부분과 지하부의 뿌리가 있고,

전정 방법도 전정 기구로 가지를 자르는 일 말고도 순지르기, 눈따기, 순따기, 뿌리 끊기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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