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이상 부모님들과 교감을 나누던 시골집 뒤안과 창고.
텃밭과 화단과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5개월이 채 못되어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어머니와 사랑을 교감하던 뒤안의 생명체들은 어머니가 떠난 후 온전하지 않습니다.
뒤안에는 온통 어머니의 손길을 기다리는 생명들로 가득합니다.
어머니가 더욱 그리워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 뒤안이 부디 정갈하게 잘 유지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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