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64

산딸효소 담그기 한전병원에 들러 밤11시 도착. 비내리는 칠흙같은 밤이다. 내일은 벌초하러 가야한다. 문을 따고 창을 열어 집냄새를 빼며 서서히 잠을 청한다. 화산리 벌초하고... 다시 거봉리. 배추가 잘 크는 듯 하지만 가까이 다가서 보면 잎에 벌레 먹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무는 솎아 먹으면 되겠.. 2015. 9. 11.
늦여름과 초가을이 겹치는 시기 항상 둘이 가다가 가끔 혼자 가면 심심하다. 배추 꼬갱이가 많이 나오는 때 진입로가 삼성봉과 550봉을 향한여... 550봉에 감도는 구름안개 북북서 방향의 배미산. 오른쪽 삐죽 나온 도마산 2015. 9. 5.
141120 블루베리 단풍과 청천강 데칼코마니 블루베리 과실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런데 블루베리의 잎이 항산화와 시력을 증진시키는 물질을 과실보다 더 함유있다고 하여 블루베리 일을 땄다. 이른 아침나절이라 서리가 아직 안녹아 손이 금방금방 곱았는데, ①약1kg을 따와서 ②물에 깨끗하게 씼어서 ③스.. 2014. 11. 20.
141004 밤 줍고 나무 전지 10여 그루 밤나무에서 밤을 과연 주을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다녀간 사람이 없었는지 한 되박은 주웠다. 윗밭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러 올라갔더니 양창국씨는 쉬고 있고 부인은 도토리 주으러 가서 만나지 못했다. 가지를 15개 정도 얻어왔다. 귀경길의 저녁 노을 2014. 10. 4.
131109 탱자나무에 방풍짚 동여매주고 섬쑥부쟁이.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50cm~1미터 내외로, 잎은 어긋나고 8~10월에 백색 꽃이 산방(繖房) 꽃차례로 달린다. 열매에는 털과 선점(腺點)이 있으며, 어린잎은 나물(울릉도에서는 부지깽이나물로 불린다)로 먹는다.울릉도 특산종이다. 2013. 11. 9.
131023 들국화와 화살나무 갈빛이 완연한 날의 오후... 2013. 10. 23.
131009 왕대추 왕대추답게 골프공만하게 처음 열렸다. 낙상홍 화살나무의 단풍이 최고 다른 곳보다 늦게 피는 들국화... 꽃봉오리를 따서 국화차를 만들어 먹고 싶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 생기가 도는 루드베키아는 저렇게 연중 핀다. 2013. 10. 9.
130926 낙상홍 유채, 양귀비....가을에 파종하는 꽃씨를 뿌린 날 무성하던 초록의 식물들이 성장을 멈추고 모두 씨앗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아침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10˚C .... 몇 알 달리지 않은 머루송이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치재에 걸린 구름 2013. 9. 26.
130907 한 포기 남김없이 사라져버린 1주일 전에 심은 배추모종 원인은 퇴비와 비료에 녹아버렸던지, 아니면 고라니가 모두 먹어버렸던지... 큼지막한 대추가 올해 처음으로 맺혀... 진한 인동 향기 퍼지는... 개량머루... 애기사과... 2013. 9. 9.
121120 가을 식수 산초나무, 두릅나무, 산딸나무, 상수리나무, 화살나무 등을 가을 이식하던 날.... 만추의 가을 하늘은 푸르렀고, 치재를 오르는 한적한 길이.... 블루베리 단풍 조팝나무 단풍 2012. 11. 10.
121030 단풍 곱게 물들고 들국화 피는 치재터널 치재를 넘는데 아침해가 산봉우리에 걸렸다. 화살나무의 단풍은 알아줘야 올봄에 사다 심은 오죽 대왕참나무가 많이 자랐다. 소국 찔레장미가 늦가을에 폈다. 루드베키아는 일년 내내 저렇게 꽃을 왕성하게 피운다. 앙증맞은 들국화 백일홍 맥문동 열매 인동덩굴 열매 제멋대.. 2012. 10. 30.
121013 산국 문광 치재를 지나고, 사은리 임도 입구(왼쪽에 난 길)를 지난다. 들국화 그 진한 국화향이 마치 사진에서 배어나오는 듯 하다. 루드베키아 백일홍 구절초 이끼 산부추 2012.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