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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재

소나무 총정리

by 라폴리아 2010. 5. 18.

 

 

 

소나무 관리의 목적
-소나무의 관리는 소나무가 자라도록 적절히 도와 주는 것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 운영관리 
  *소나무를 관리, 식목, 이식하며 소나무의 성장이 적절히 발휘되도록 측면 지원하는 일로서

   소나무의 이해와 지식없이는 잘 관리 하기가 어렵다.

 

유지관리 
  *소나무를 관리하며 정전, 시비, 농약사용, 수관주사 등 나무을 유지,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분야가 필요하다.

 

작업의 종류

- 작업 종류의 선정 
  *정기작업 : 청소, 점검, 소나무의 손질 
  *부정기작업 : 죽은 나무의 제거 및 보식 
  *임시작업 : 태풍이나 폭설 등 생각지도 않은 일에 가지들이 부러졌을때 제거하는 작업

 

작업 계획의 수립 
  * 경비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서는 작업의 중요도를 우선 순위를 정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 작업시기의 선정 
  *온대지방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하고, 소나무 생장도 관리하는 사람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시기를 놓치면 다시 작업을 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제주도와 중부 지방과는 기후의 차가 있어,

   중앙 기상대에서 발간한 30년 평균 기상자료를 참고하여 작업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 이상기온 등으로 기후에 변화가 있을때에는 다시 체크하여 작업에 반영하여야 한다.

       

나무 심는 시기

나무를 심은 후 활착 정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소가 식재시기며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이른봄 얼었던 땅이 풀리면 될 수 있는 대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
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초가 좋으며 4월 5일 식목일이 지나면 나무에 싹이 터지고 가뭄의 시기가 올 우려도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가을에 낙엽이 지기 시작할 때 심으면 나무가 안정되어 좋다.
- 소나무를 심기 좋은 시기 : 3 ∼ 4월초 ( 10 ∼ 11월)

 

 

뿌리돌림

소나무 나무채취 시기는> 한더위와 추운 겨울을 제외하면 어느 때나 가능하며, 작업시는 우선 아래가지를 수간 가까이로 유인하여 작업이 편리하도록 한다.
분의 직경은 근원경에 3∼5배정도 되게 하고 같은 깊이만큼 흙을 돌려서 판다.
돌려서 팔 때 나오는 측근을 모두 끊게 되면 수세가 약해지고 나무가 흔들리게 되므로 사방에 큰 뿌리를 3∼4개 남기되 환상으로 15cm 정도 박피하여 둔다.
소나무 이식할 때에는 많은 뿌리를 절단하게 되므로 이식 후에 지상부와 지하부와의 불균형을 덜기 위하여 사전에 뿌리돌림을 하여 세근의 발전을 촉진시켜야 한다.
뿌리돌림은 나무의 크기에 따라 이식 1∼3년 전에 실시한다.
귀중한 나무와 약한 나무는 일시에 파지 않고 1년에 2∼3회로 나누어 일부씩 단근하든가 2∼3년에 걸쳐 나누어 단근을 한다. 뿌리돌림이 끝나면 비옥한 흙을 원상태로 메운 다음 잘 밟아주되 관수는 하지 않는다.
뿌리돌림을 해 놓는 이유는 나무뿌리가 길게 뻗어서 잔가지가 멀리 퍼져 있어서 새뿌리가 묘목채취시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어 나무를 옮겨 회생율이 높다.

 

 

<소나무 분뜨기[캐기]>
굴취작업은 2∼3일 전에 충분히 관수하고 나무 밑의 잡초나 오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며
큰 나무는 뿌리돌림을 한 후에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나무를 캘 때에는 흙이 붙어 있는 상태로 캐고,
뿌리가 긴 것은 톱 또는 전지가위로 자른다. 분의 크기보다 약간 넓게 원형으로 파되 수직으로 파 내려간다.
굴취작업이나 운반시에 상처가 날 염려가 있으므로 수간이나 가지를 새끼나 반생 등으로 감아 보호한다.
뿌리는 잘 드는 칼이나 전지가위 등으로 깨끗이 절단하여야 되며 분이 깨지지 않도록 하고 새끼감기가 끝나면 밑부분으로 파 들어가 곧은 뿌리를 끊고 나무를 눕힌 다음 가마니나 푸대 등 다시 새끼나 반생 등으로 아래위로 돌려가면서 단면을 잘 다듬어가면서 새끼로 단단히 감아 감싸준다. 운반중 분이 깨지거나 흙이 쏟아질 염려가 있으면 가마니나 녹화마대로 싸고 다시 새끼로 단단히 감는다.
작은 묘목은 바로 채취가 가능하며 신문지 등으로 파낸 흙 중에서 속에 고운 흙(축축한 흙)으로 감싼 후 비밀봉지에 담는다.

주위할 점 : 소나무의 뿌리가 긴 것은 꼭 절단하여야 함. 뿌리를 뽑으면 뿌리 속심은 남고 뿌리를 감싸고 있는 물관이 늘어져 고사 확률이 99%이다.

 

소나무 묘목운반
묘목을 운반할 때는 뿌리가 햇볕에 쬐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하고 비를 맞거나 오래 쌓아두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조심하여야 하며, 묘목이 얼거나 어린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다루어야 한다.
큰 나무는 가지가 뿌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야 하며 바로 이식이 불가능할 경우 가식을 하여야 한다. 보관시 마대나 보온덮게 등으로 뿌리부분을 덮고 옮기는 것이 좋다.

 

소나무 가식
가식할 땅은 배수가 잘되는 땅이어야 하며 밭에 가식 할 때에는 둔덕을 만들어 그 위에 가식하여 배수를 원활히 한다.
가식을 할 때는 끝부분이 북쪽으로 향하게 한 후 뿌리를 잘 펴서 열지어 묻어 준다.
묻는 깊이는 소나무 심는 방식대로 묻고 소나무의 잎이 묻히지 않아야 하며,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밟아주어야 한다.
가식 후 큰 나무는 지줏대나 나뭇끼리 대나무등을 사용하여 바람등에 흔들리지 않도록 세워주어야 한다.

 

 

소나무 조림지 식재방법
식재방법은 식재본수와 배열방법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다.
묘포는 양묘한 묘목을 산지에 식재하는 방법과 종자를 조림지에 직접 파종하는 방법이 있으며 식재조림은 일반적으로 정방형 식재로 하지만 성력화를 위하여 부분밀식 또는 군상식재를 하기도 한다.
묘목의 식재거리의 결정은 수종별, 수령별, 경영방식, 노동력의 집약도에 따라 달라진다.
조림지에서 장기수는 1ha당 3,000본을 식재하며 간격은 1.8m×1.8m, 구덩이크기는 너비30cm×깊이 30cm가 적당하다.

 

 

소나무 식재 예정지 선정
소나무는 햇빛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땅에 살며, 흙은 마사토와 적색토를 좋아하며 임지의 입지조건을 조사하여 적지적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나무를 심을 때에는 채광 배수 등의 환경이 중요하며 주위 건물과 다른 나무와의 조화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주변에 활엽수가 있으면 활엽수의 자람이 빨라 햇볕을 가려줄 것을 고려하여 입지를 선정하여야 하며 평소 물 빠짐이 잘 되지 않는 땅이면 언덕을 만들고 그 위에 심어야 장마철에 뿌리의 고사를 막을 수 있다.

 

소나무 심을 예정지 주변정리
주변의 잡목이나 풀 등을 제거하여 나무를 심는데 지장이 없도록 정리한다.

 

소나무 묘목의 식재거리
묘목의 식재거리의 결정은 수종별, 수령별, 경영방식, 노동력의 집약도에 따라 차이를 둔다.
조림지에서 장기수는 1ha당 1본당 년수와 수목의 퍼짐 정도 토질 등을 고려하여 식재하며 나무퍼짐의 3배 이상이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구덩이파기
조경수 등 큰 나무를 심을 때 식재 구덩이는 심을 나무 분의 크기보다 크고 깊게 파야 하며,
구덩이 직경은 분 뜨기 한 크기 보다 30㎝ 이상 크게 한다.
구덩이를 팔 때는 식승(눈금이 표시된 줄)을 사용하여 구덩이크기보다 넓게 파야하며 지피물을 벗겨내고,
구덩이크기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규격에 맞추어 충분히 파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겉흙과 속 흙을 따로 모아놓고 놓는다.
구덩이는 살균제와 살충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바닦 흙 펴기
척박한 토양인 경우는 비토(肥土)를 넣고 배수가 불량한 경우는 모래와 자갈을 바닦에 넣고 그 위에 흙으로 30cm이상 깔아 주는게 좋다.

 

소나무 넣기
주위 환경과 어울리게 나무의 자세를 바로 잡고, 분뜨기 할 때 감았던 끈을 풀어 준다.
( 이때 분이 깨어지지 않게 주의 )
나무를 넣을 때는 원래 심겨진 높이보다 약간 깊게 심고 이식 전 장소에서 향하던 방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

 

흙 넣고 메우기
겉흙과 속 흙을 따로 모아놓고 돌, 낙엽 등을 가려낸 다음 부드러운 겉흙을 5~6cm 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잘 펴서 곧게 세우고 겉흙부터 구덩이의 3분의 2가 되게 채운 후 묘목을 살며시 위로 잡아 당기면서 밟아준다.
☆ 분 뜨기 하지 않은 나무는 구덩이 바닥에 흙을 반쯤 넣고 뿌리를 사방으로 뻗게하여 흙을 채워준다.

 

 

 

묻기
돌, 낙엽 등을 가려낸 다음 부드러운 겉흙을 5~6cm 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잘 펴서 곧게 세우고 겉흙부터 구덩이의 3분의 2가 되게 채운 후 묘목을 살며시 위로 잡아당기면서 밟아준다.
나머지 흙을 모아 주위 지면보다 약간 높게 정리한 후 수분의 증발을 적게 하기 위하여 낙엽이나 풀 등으로 덮어준다.
심는 깊이는 너무 깊어도 좋지 않고 너무 얕아서도 안 된다. 다만 건조하거나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약간 깊게 심는 것이 안전하나 나무를 캘 때 부분만큼 묻어 주는 것이 제일 좋다.
2/3 정도 흙을 채운후, 물을 주면서 작은 막대로 흙을 다져준다.
(뿌리와 흙 사이에 간극이 없도록 주의)
물이 모두 스며들면, 바닥 흙과 잘 섞어 준다.
겉 흙을 덮고 가볍게 밝아 준다.


 

흙 돋우기
복토는 지면보다 약간 높게 하고 물을 줄 수 있도록 주위에 골을 만들어준다.
둘레에 물이 흘러나가지 않게 둑을 쌓고, 건조 방지를 위해 낙엽이나 짚을 깔아준다.


 

지주세우기
나무를 심은 후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면 기둥을 타고 뿌리가 흔들린다.

소나무가 심어서 죽는 원인 중에 많은 부분을 찾지 하기도 한다.
소나무를 심은 후 작은 나무는 1m 이상이면 지줏대를 1개정도 세우고 그 이상이면 지줏대를 삼각이나 사각으로 세운다.
합식을 때에는 대나무 등을 이용하여 서로 서로 연결하여 고정시킨다.

나무가 커서 지줏대를 세우기 어려우면 로프 등을 이용하여 팩을 박은 후 매어 놓아도 효과가 있다.
지줏대를 세울 때에는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나무가 닫는 부분은 마대나 가마니 등으로 감싸고 그 위에 반생이나 고무와이어 등으로 고정시킨다.
3년 정도 후 뿌리 활착이 되면 철거해도 된다.

 

 

 

 

 

심은 후의 소나무 관리
소나무는 뿌리가 다친 만큼 잎과 가지도 잘라주어야 한다.
소나무의 잎을 모두 자르면 잎 사이에서 나오는 소나무의 습성으로 다시는 소나무의 잎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잎을 남겨 두고는 자라는 것이 좋다.
과도한 물주기는 금물이며, 정원 토양의 상태, 배수의 상태, 건조하기 좋은 장소냐 아니냐, 물주는 시기 등을 생각하여, 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수 할 때는 가끔 잎에도 물을 뿌려서, 먼지와 흙 등을 씻어 주는 것이 좋다.
나무를 심은 후 영양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소나무 가지치기

 

소나무 전정[가지치기]이란?

소나무를 자연 상태로 방치해 두면 생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장해가 생겨나고, 심을 때 생각한 모양이 틀려지고 그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전정이란 그러한 모양을 유지시키면서 생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소나무 전정의 목적

미관의 중점을 두는 경우

  * 자연수형의 충분한 수형 가치가 있는 수종

  * 인공적으로 만든 수형

 

 

실용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바람막이 등의 가지와 잎의 밀생을 요하는 경우

  *태풍에 가지가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가지를 잘라주는 경우

  *한정된 공간에 식재된 나무가 너무 클 때 그 공간에 맞게 크기 조절이 필요한 경우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곳에서 소나무 가지를 보호해야 할때

 

생리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경우 
  *식재 이식시 많은 뿌리가 절단되어 흡수된 수분량과 증산량 사이의 불균형을 초래한경우 
  *병든 고목의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한 경우

 

소나무 전정의 종류
생장을 돕기 위한 전정 
생장을 억제하는 전정 
갱신을 위한 전정 
생리 조절을 위한 전정

 

 

소나무 전정시기
전정 목적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해야 한다.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휴면기에 하는 휴면기 전정과 생육기에 하는 생육기 전정으로 나눌 수 있지만

온대지방 에서는 사계절 네 시기에 할 수 있다.

 

겨울 전정 
  *효면기로 가지의 배치나 수형이 잘 나타난다. 
  *전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나 동해를 입을 수 있다. 
  *병충해의 피해를 입은 가지 발견이 쉽고 작업이 쉽다. 
  *휴면 중에는 부정아의 발생이 없기 때문에, 새가지가 나오기 전까지 멋있는 수형을 오래 관상 할 수 있다.

  *소나무 수종의 종류나 지역에 따라 고려할 사항 새싹이 빠른 수종은 전정시기를 빨리 끝내고,

    늦은 수종은 늦게 해도 된다.

  *같은 수종이라도 따뜻한 곳에 식재된 나무는 추운 곳에 심은 나무보다 봄에 새싹이 빨리 나오므로,

    전정도 일찍 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은 곳은 눈이 녹은 후에 하도록 한다.

 

봄 전정 
  *새로운 가지와 잎이 나오는 시기인 3-5월 사이에 하는 전정이다.

   소나무는최대의 생장기이기 때문에 순지르기나 눈따기 등 약 전정을 한다.

 

여름 전정 
  *6-8월 사이에 하는 전정으로, 제1장기를 마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

   통풍이나 채광이 나쁘게되기 때문에, 도장지나 너무 혼잡하게 된 가지를 잘라주어

   수광, 통풍을 좋게하여 준다.

 

가을 전정
  *수종에 따라 전정 시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소나무는 한겨울을 피하여

   봄에 새싹이 신장했다가 생장이 멈추는 3월경 초 가을에 또는 늦게 신장한 가지가 멈추는 10월경이 좋다.

 

전정 횟수
  *소나무 10월경, 이른봄 5 ~ 6월경 중 한번

 

전정 순서와 잘라 주어야 할 가지

  *전정을 잘 하려면 자연 상태의 그 나무 생육 습성과 모양을 늘 관찰하여 실시하되,

    기본순서에 따라 전정 하도록 한다.

   *전체를 충분히 관찰하여 만들려는 수형을 머리 속에 그리고,

    수형이나 목적에 맞지 않는 큰 가지 부터 전정 한다.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전정 한다.

   *굵은 가지 전정 후 가는 가지 전정

 

전정해야할 가지

 

도장지 : 수형, 통풍, 수광에 나쁜 영향을 준다.

안으로 향한 가지 : 통풍을 막고 모양을 나쁘게 한다.

아래로 향한 가지 : 나무 모양을 나쁘게 하고 가지를 혼잡하게 한다.

말라죽은 가지와 병충해를 입은 가지 
줄기에 움돋은 가지와 지제부에서 움이 돋는 새싹

교차한 가지 : 주가 되는 굵은 가지와 서로 교차되는 가지는 잘라 버린다.

평행지 :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향으로 평행하게나 있는 가지는 둘 중 하나를 잘라 버려야

            생리 활동에 경쟁이 안 된다.

기 타 : 나무 모양이 좋지 않을 때에는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도 잘라 준다.

 

소나무의 전정하는 부위로는 지상부의 모든 부분과 지하부의 뿌리가 있고,

전정 방법도 전정 기구로 가지를 자르는 일 말고도 순지르기, 눈따기, 순따기, 뿌리끊기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굵은 가지자르기

굵은가지의 전정은 다음에 생장 할 수 있는 눈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바삭 가지를 잘라 버리거나 줄기의 길이를 줄이 는 작업이다. 
주로 이식시 나무의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하여 처리하고 무거운 가지를 잘라 낸 다음에

원줄기에 접하여 잘라 낸다. 
한번에 자르면 가지가 쪼개져서 좋지 않다. 
먼저 아래를 자를 때 1/3∼1/2을 먼저 자른다. 다음 위쪽을 자른다. 
갑자기 이식해야 할 필요가 생겼을 때에는 6월 상순경이후라면 약간 무리는 가나 굵은 가지를 칠 수 있다.

 

 

굵은 가지를 자른 후의 처치 방법

 

- 마디 위 자르는 요령
  *안 눈 위에서 자르면 그 눈에서 나온 새 가지는 안쪽으로 자라 통풍, 수광을 나쁘게 하고,

    바깥쪽 위를 자르면 가지가 밖으로 자라 나무가 건실하게 자라게 된다.
  *반드시 바깥 눈 위에서 자르도록 한다. 
  *눈 위를 자를 때에는 주의해서 자른다.

- 가지솎기 요령

 

 

  *소나무는 잎 안에서 새잎이 나무로 잎을 모두 자르면 안되고

   그 잎에서 나온 새가지는 안쪽으로 자라 통풍, 수광을 나쁘게하고,

   바깥쪽 위를 자르면 가지가 밖으로 자라 나무가 건실하게 자라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잎을 남겨 두고 자르도록 한다.
  *너무 잎과 가깝게 자르면 잎이 말라죽을 염려가 있고, 너무 비스듬 하면 수분 증발량이 많으며,

    많이 남겨두면 양분의 손실이 생겨 좋지 않다.
  *나무 가지는 좌우 대칭으로 배치되도록 솎아 준다.

   대상된 가지의 각도는 70。내외로 유지 시키는 것이 좋고,

   어긋난 형태로 배치된 가지는 너무 좁으면 줄기와 가지 사이에

   나무 껍질이 끼어 쪼개지기 쉬워 45。 정도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가지가 대생(對生) 또는 호생(互生) 일 때 좌우 균형이 되도록 하고

   좌우 가지의 길이도 균형 있게 하기 위하여 같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자른 자리는 너무 많이 남기지 않도록 하고, 전정 후 남기는 가지의 각도는 수평으로 남기는 것이 좋다.

   수평으로 남겨도 정아 우세 현상에 의하여 상향으로 자란다. 가지를 세워 놓는 것은 좋지 않다.

 

수관 다듬기
  *반송과 같이 잔가지와 좁은 잎이 밀생한 나무의 수관을 긴 전정가위를 가지고

   일률적으로 잘라 버리는 방법을 수관 다듬기라 한다.

  *봄 새싹이 자랐다가 일시 생장을 멈추는 5-6월경과 여름에 새싹이 생장한 이후의 9월경이 적기가 된다.
  *위쪽은 강하게 부채모양으로 전정 하되, 한 해 자란 길이보다 다소 짧게 잘라 주도록 한다.

 

 

소나무 순지르기

 

  *소나무는 잎 끝을 가위로 자르면 자른 자리가 붉게 말라 보기 흉하 게되므로,

   잎과 눈이 아직 굳지 않고 연약한 5월 하순경에 순지르기나 잎 따기를 행한다.
  *특히 소나무류는 가지 끝에 눈이 여러 개가 있어, 봄이 되면 초(candle) 모양의 순이 여러개 나온다.

   그냥 놓아두면 중심의 가지가 길게 자라고 주위에 바퀴 살 모양의 여러 가지가 나와 모양이 나빠진다.

  *모양을 만들려면 5-6월경에 손 을 2-3개 남기고 중심 순을 포함한 나머지는 제거하고,

   남긴 순은 ½ - ⅔를 손으로 꺽어 순지르기를 한다.

 

기 타
  *소나무류는 묵은 잎을 뽑아 투광을 좋게 하면서 생장을 억제 해거리를 막기 위하여

    순따기와 가벼운 뿌리 끊기를 하여 주면 화아 분화가 촉진된다.
  *잎을 따주는 것은 생장을 억제시키기 위하여 하는 전정법의 일종이다.

 

강전정과 약전정
  *어린 나무와 생육이 왕성하고 새 가지 발생이 잘 되는 나무는 강 전정을 해도 되지만,

   늙고 쇠약 하며 새 가지의 발생이 나쁜 나무는 전정량을 적게 한다.
  *강 전정을 하면 대체로 세력이 강한 가지가 나오게 되므로

   부드러운 감을 주는 수형이 필요한 경우 심한 강 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나무는 부정아가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잎을 꼭 남기고 전정 하는 약 전정을 해야 한다.

 

주요 조경 수목의 전정 법

우리 나라 정원에 많이 심는 가지의 몇 가지 전정 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작은 가지를 가진 분재나 정원수는 잔가지를 일일이 손질하지만,

   공원에 식재된 큰 나무는 범위를 크게 잡아 전정 한다.
  *소나무, 노송나무는 잎 끝을 가위로 자르면 벌겋게 말라보기 흉하므로,

   잎과 새 눈이 유연한 5월 중·하순경에 손으로 눈이나 순 을 잘라 준다.

  *가로수는 자연 수형을 고려하되, 줄기가 직립으로 자라는 나무는 성목이 되었을 때

   지하고가 2.5m이상 되게 하여, 차량이나 사람이 다니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수관과 줄기와의 길이 비율이 6:4 또는 5:5로 유지시키는 것이 모양이 좋으며,

   3:7과 같은 비율은 모양과 생육이 좋지 못하다.

 

전정용 기구와 사용법

 


  *톱의 몸체가 넓은 것은 작업하기 어려우므로 좁은 것을 골라야 한 다.
  *높은 곳은 장대에 고정시켜 사용 할 수 있고, 가로수나 그 밖에 나무를 자를 때에는

   나무나 쇠파이프에 톱을 고정시켜 사용한다.

  *당기면 잘라지는 종류 : 동양톱 / 당길 때 힘을 주어 당긴다.
  *밀면 잘라지는 종류 : 서양톱/밀 때에는 가볍게 밀도록 한다.

 

전정 가위

 

  *가는 가지는 목가위를 쓰다. 다소 굵은 가지는 톱을 이용하여 자른다.

   수관을 다듬을 때에는 긴 날의 가위를 쓰되, 자루의 중앙을 잡고 하면 힘이 덜 든다.
  *주로 반송을 가지나 잎을 빨리 다듬기 위해 만들어진 전정 가위이다.
  *잎 끝부분이나 수관부분을 자를 때에는 자루를 짧게 잡고 한쪽 날은 고정하고

   다른쪽 날은 가볍게 움직여서 자른다.
  *평평한 면을 깍을 때는 자루를 길게 잡고 깍고, 측면을 깍을 때는 날과 한쪽 손을 깍을 면에 가볍게 대고

   다른 한손으로 가볍게 움직이며 깍아 손질한다.
  *수관의 형태를 둥글게 할 때에는 날의 방향을 하향으로 해서 작업하며,

   가지가 잘라지지 않는다 해서 날을 비틀게 되면 날을 상하게 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사다리
  *높은 곳의 가지를 다듬을 때 쓰이며, 알루미늄 또는 나무로 만든 각종 사다리를 사용 할 수 있다.

 

 

소나무의 종류

 

소나무의 종류를 분류할 때 종 이하의 수준으로 아종(亞種), 변종(變種), 품종(品種)등이 있다. 과-속-종의 단계로 나누어 가는데 품종이란 종보다 낮은 분류단위

 

아종
어떤 뚜렷한 특징으로서 다른 개체군(個體群)과 실별 될 뿐아니라 그 개체군의 분포가 어떤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을 때 적용하는 분류단위

 

변종
기본형보다 특정에 있어서 편의(치우침)를 보이는 것으로 그 성질이 유전하는 것을 말한다. 잎이 매우 좁다든가 열매가 길다든가 하는 경우


 

품종

한 가지 특징으로서 큰 무리와 구별되는 다른 개체로 이루어진 분류학적 단위.
우리나라 소나무의 품종에 대해서는 금세기 초 일본인 학자 우에끼 박사에 의해서 수행됨

 

※잡종 구분법

해송은 침엽 횡단면상 수지도의 위치가 중위이고 소나무는 외위인데 잡종송은 수지도의 위치가 외위인것도 있고 중위인 것도 있어서 잡종이란 것을 확인하는 거점이 되고 있다. 잡종의 정도는 수지도의 수와 위치관계를 따지며
전 수지도의 수로 외위 수지도를 수를 나눈 비율을 적송도지수라고 한다. 이 지수의 값이 4/10에서 6/10이면 해송과 소나무의 유전성을 반반쯤으로 나누고 있다고 해석한다...

 

반송 (forma multicaulis)

지표면 가까이서 줄기가 여러개로 갈라져서 주간(主幹)이 없으며 높이는 큰 것이 10미터에 이르며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용으로 이용되고 조선다행송, 반송, 천지송, 만지송으로 불리기도 한다.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전체적인 모양이 부채꼴 형상이 되는 것이 특징

 

처진소나무(forma pendula)

처진소나무는 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95호가 대표적인 나무이며처진소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것이 일반 소나무와의 차이점이다.
접목을 해도 그대로 나타나는 특성으로 유전적으로 고정된 것이다.
처진소나무는 흔히 류송(柳松)이라부르기도함

 

금강송(forma erecta)

간단히 '강송'이라고도하며 우에끼 박사에 의하면 금강송의 산지는 강원도 금강산부터 경북의 조령으로 이어지는 종관산맥 가운데 토양의 수분조건이 좋고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가 곧고 수관이 좁으며 연륜 폭이 균등하고 좁으며 목리(木理)가 곧다. 우리나라 소나무 가운데 우량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금강소나무는 우리 주위의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고 껍질이 유별히 붉다. 소나무는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소나무 (金剛松) 혹은 줄여서 강송이라고 학자들은 이름을 붙였다. 춘양목(春陽木)이라고 더 널리 알려진 바로 그 나무다.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로 취급

 

용송(forma anguina)

가지가 용틀임해서 구불거린다고 하여 용소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구불거리는 가지는 유전적인 요소 때문이다. 유럽적송등에서 볼 수 있으며 생활력이 강하지 못함

 

황금소나무(forma aurescens)

솔잎이 황금색이며, 흔하게 찾아 볼 수 없는 나무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황금 소나무가 발견된 곳은 강원도 삼척군 가곡면 동활리에 서 발견되었으나 많은 구경군들에 의해 손을 타서 죽고 1994년 솔잎혹파리 방제시 구멍을 뚫어서 약을 넣는 방식으로인해서 죽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1994년에 죽은 다음에도 3년째 닝겔을 꼽고 있었으며 황금소나무는 소나무 변종으로 1994년도 김규식 박사팀에 의해 접목에 성공하여 현재14구루가 임목육종시험장에서 자라고 있다. 그 중에서 고향인 동활리에 2구루를 돌려보낸다고 한다.
다시 발견된 곳은 속리산에 1구루가 있으며, 황금소나무가 발견된 곳은 울진, 원주등 몇군데에서 발견되었고, 접붙이기로 해서 증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문장대를 오르는 길에 황금 소나무를 볼 수 있다.

 

도깨비방망이소나무(forma aggregata)

가지 끝에 많은 솔방울이 모여 나서 가지를 둘러싼 모양을 이우는 소나무에 대한 품종명이며 다른 소나무류에도 이러한 형상이 나타난다. 모여서 나는 솔방울의 수는 수십개에 이르기도 하며 이 솔방울에는 무배종자가 많으며 때로 유배종자도 있다. 특성이 한 해에 끝나는 것도 있고 2~3년 계속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솔방울이 도깨비방망이 같은 모양으로 가지를 둘러싸고 있다.

 

다닥다닥소나무(forma bi-aggergata)

다닥다닥소나무는 새 가지의 중간 부분 이하에는 수꽃이 달려야 하는데 이것이 암꽃(솔방울)로 성전환(性轉換)함으로써 그 부분에 솔방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다.
솔방울에서 발아력이 있는 종자가 생기기도 하고 몇 해에 걸쳐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토지의 힘이 좋지 못한 곳의 약한 나무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둥근소나무(var. globosa)

수관이 땅 표면에 접근해 발달하고 그 모양이 반구형이며
가지가 지표면을 따라 거의 수평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형이다.
가지와 잎이 빽빽하게 발달하고 아래가지가 죽지 않고 생명력이 강하여 오래 살아 남는다.

 

간흑송(Pinus densi-thunbergii uyeki)

소나무와 해송사이 교배가 일어나서 만들어진 잡종 소나무이다. 우리나라 소나무와 해송은 분포 경계가 접근해 있고 해송은 남해안, 서쪽의 전남북 해안, 동쪽에 있는 울진 부근에 이르는 남쪽 해얀에 좁은 대상으로 나타난다. 해송과 소나무 숲이 접촉하는 경계선 부근에서 화분 교환으로 잡종 소나무가 생겨나게 된 것이고 이 간흑송(間黑松)은 자람이 어느 어버이 쪽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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