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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 선별법

클래식기타

by 라폴리아 2020. 4.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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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용하는 사람의 수준이 다르고 또 가격에 따라 제작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클래식 기타는 연주용과 연습용으로 나누어진다.

 

예를 들면 갑이라는 사람은 A악기를 아주 좋은 악기라고 하는데, 을이라는 사람은 A악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이것은 서로 악기 보는 방법과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갑이라는 사람은 음악적인 요소에 관계없이 소리가 잘 울리는 것으로 만족을 했고, 을이라는 사람은 음색, 밸런스, 음장, 장력등 악기가 갖추어야 할 전문적인 것을 연구했기 때문에 생각하고 있던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갑이라는 사람과 반대로 표현할 수 있다.

또 선택하는 사람의 실력과 주법이 다르므로 기호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어서 선택한 본인과 다른 사람이 같다고는 볼 수 없다.

 

1. 연습용

연습용 악기는 연습을 하기 위한 악기이므로 음정은 물론 음의 밸런스와 풍부한 음량과 깨끗한 음이 나면 된다. 그리고 뒤의 몇 가지 방법과 연주용의 선택법이 구비되면 더욱 좋다.

 

2. 연주용

연주용 악기는 물론 다음의 몇 가지 방법을 필요로 하고, 음정은 물론 아름다운 음색과 풍부한 음량 그리고 음의 형태가 예술적인 소리를 갖추어야 한다

 

 (1) 음색

 음색은 고음에 있어서 올라갈수록 커지는 것이 기본이여야 하며, 날쎄게 튀겨 올라가는 소리가 나야 하고, 소리가 청아한 색을 지녀야 한다. 저음은 웅장하며 무게가 달려 차분히 가라앉은 듯한 소리가 나며, 가슴이 울리는 듯 해야하며, 어두운 색깔을 지녀야 한다.

 

 (2) 음량

 음량은 시원스러우면서도 박력이 있어야 하며, 신선하고 음장이 길어야 하며, 음의 밸런스가 맞아야 하며, 자세가 튼튼하며, 각기 자기 위치를 지키며 수명이 다 할 때까지 할 일을 완수해야 무대 뒤까지 들리는 원달성을 얻을수 있다.

 

 (3)음의 형태

 음의 형태는 고음과 저음이 모두 둥근형으로 뭉쳐진 소리가 나야하며 원달성이 있어야 한다. 즉 차돌같이 단단하고 야무지게 굴러가듯이 울려야 한다. 이것은 개개인의 주법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고 훌륭한 제작가의 실력에 달려 있다.

 

 

 악기 제작에 있어서는 재료 성격에 따라 소리의 성격이 달라지거나 제작자의 국민성, 순수성과 예술성, 인내심, 정신력 등과 같은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 예를 들면 같은 재료와 공법, 그리고 같은 숙련도를 가진 제작가인 동양인과 서양인이 만든 악기의 음색의 특성이 틀리며 동양인끼리도 한국인과 일본인이 만든 악기는 성격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국민성을 따른 예]

 

1. 일본악기는 음이 가벼우면서 시원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무게가 없어 다른 소리와 혼합되어 멀리 나가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다. 여기서 일본의 해양성인 국민성이 엿보인다. 그러나 주법을 연구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연주할 수 있으므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2. 유럽의 악기는 무거우면서도 웅장하고 깊은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는 연주하기가 힘이 들어 주법을 연구하지 않은 사람은 연주하기가 힘들다.

 

 

[기타 선택방법]

악기를 선택하기란 까다롭고 어려운 것이다. 애착심을 가지고 여러번 생각한 후 조심스럽게 결정을 해야 한다.

악기를 주문할 때에는 먼저 제작가를 선택한다. 성의껏 만들 수 있는 제작가인가 아니면 상업적인 제작가인가를 확인하고 면담해서 맡길 수 있는 지의 여부를 결정하여 부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1) 모양이 짜임새가 든든하고 다부지게 보이며 균형이 잡힌 것이 좋다.

(2) 재료를 좋은 것으로 사용했는지 확인한다. 대체로 나이테가 직각으로 서 있고 균일하면 좋다.

(3) 얼마나 정성을 들여 만들었는가를 본다.

 

위의 조건이 구비되면 조율을 해 본다. 여러대가 있으면 모두 기본음으로 조율하여 놓고 차례로 연주하여 보는데, 같은 위치에서 같은 터치로 본인이 좋아 하는 화음을 울려서 조금이라도 좋게 울리는 것을 골라 비교해가며 마지막 한 대가 남을 때까지 비교한다. 단 쉬어가며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 오래 걸리면 음이 혼동되어 분간을 할 수 없으니 빨리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

 

 

[외모에 대한 주의점]

 

(1) 네크

좋은 악기는 네크의 면이 일직선이며 울림통에 대해서는 전면으로 약간 기울어진 듯 해야 한다. 너무 똑바르거나 뒤로 제껴지듯 넘어간 것. 아니면 전면으로 기울어지면서 네크 자체가 곧바르지 않고 휜 것은 나쁜 것이다. 특히 12플렛에서의 휘어짐이 있다면 쉽게 망가지는 대량생산 공법을 이용한 것이므로 주의깊게 살펴본다.

 

(2) 음쇠(fret)

요철이 없고 윗면이 구면이며 음쇠면이 수평으로 되어 있으며 음쇠 양끝이 네크측면과 동일 평면에 부착이 되어 있으며 지판과의 사이가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 또 높이가 적당해서 악기를 연주할 때 떨리거나 접촉하는 것이 없도록 한다.

 

(3) 울림통(top)

면이 울퉁불퉁하거나 브릿지 위 혹은 아래 부분이 들어가거나 나온 것은 피한다

 

(4) 지판과 줄의 간격

12플레트(지판)에서 1번줄이 3~4㎜, 6번줄이 4~5㎜ 범위를 벗어난 악기는 피한다

 

 

[음에대한 주의점]

 

연주자가 감정대로 악기를 다루고 음으로 표현이 되어야 한다

(1) 스트링을 터치후에 음이 힘있게 뻗어나가는 느낌이 있고, 또 음이 명료하며 크고 여운이 자연스럽게 서서히 줄어들어야 한다.

(2) 손 끝에 힘을 적당히 주어 스트링을 퉁겼을 때 부드럽고도 풍부하고 정리된 음이 나와야 한다

(3) 어느 포지션을 퉁길때나 평균한 크기의 음이 나와야 하고 불쾌한 소리가 나오지 말아야 한다 (이런 경우는 줄이 불량일 경우가 있다. 일단 줄을 교환하여 확인해 본다.)

(4) 터치의 위치에 따라 음색이 민감하게 변하고 터치하는 순간의 속도, 손톱의 크기, 각도,힘의 크기에 따라 부드럽고 딱딱한 음이 자유자재로 나와야 하고 또 투명하게 나와야 한다.

(5) 3번과 1번 스트링의 하이 포지션이 올리기 힘든 기타가 있으므로 특히 9포지션이상, 5~6번스트링은 7번 포지션보다 높은 음을 퉁겨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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