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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사무엘 울만 | 청춘

by 라폴리아 2016. 7. 8.

 

청춘/사무엘 울만

 

청춘은 인생의 어떤 시절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장미빛 볼, 붉은 입술 그리고 유연한 관절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의지와 상상력의 우수성 감성적 활력의 문제이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신선함이다

청춘은 욕망의 소심함을 넘는 용기와 타고난 우월감, 안이를 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청춘은 때때로 이십세의 청년보다 육십세의 노인에게 존재한다

단지 연령의 숫자로 늙었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황폐해진 우리의 이상에 의해 늙게 되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버리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고뇌, 공포, 자기 불신은 마음을 굴복시키고 흙속으로 영혼을 되돌아 가게 한다

육십이든 열 여섯이든 모든 인간의 마음 속에는 경이로운 것에 대한 매혹,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 삶 속의 환희가 존재한다면....

 

희망, 희열, 용기와 힘의 메시지를 갖는 한 그대의 젊음은 오래 지속되리라

안테나가 내려지고 그대의 영혼이 냉소의 눈과 비관의 얼음으로 덮이면, 이십세 일지라도 늙은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안테나를 올리고, 낙관주의의 물결을 잡는다면 그대 팔십세 일지라도 청춘으로 살 수 있으리라

 

사무엘 울만

독일 헤칭겐에서 태어나 미국에 정착해서 교육위원으로 봉직하고, 시민단체, 봉사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미국유태인교회사에서 처음으로 율법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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