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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0606 남매모임

by 라폴리아 2016.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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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자식들이 한 데 모이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 놓고 참 좋아하셨던 아버지.

정작 아버지 계실 때는 잘 못모이던 우리가 해마다 엄마를 모시고 두어 번의 모임을 가진 지 9년여 1박2일.

올해는 엄마 아버지없이 이렇게 8명만 모였지.


왕보리수나무 앞이었지.

올해는 왕보리수가 알도 굵고 엄청 열렸지.

폐에 좋다하여 앞앞이 한봉지씩 땄지.

다음날 이정옥 선생님네 아이들도 와서 따갖고 갔지.

그랬어도 아무 표시가 안났지. 

 

    

  

 

오늘도 괴산댐에서 물을 방류하는지 갑자기 물이 빠져서 얼른 올갱이를 두어 사발 잡아왔지.

 

 

 

모두들 열심히 잡았지.




꺽지


 


피라미지


 

 

 

열무를 한 솎음해서 가져갔지.



 

 

 


화산리에 매실 따러 들렀는데 오랜만에 제비가 보였지.

제비가 길조라지. 


 

 


매실청 한 단지와 왕보리수청 한 병을 담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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