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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문경, 대야산ㅣ용추계곡 따라 걷는 멋진 트레일

by 라폴리아 2014. 10. 3.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산세가 아름다워 100대 명산 25위로 선정한 대야산은 여름 산행지로 인기가 매우 높으며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한다.

새벽 5시반에 서울을 출발하여 증평→대사리→송면→버리미기재→대야산휴양림주차장. 도착한 시간은 8시반. 

 

 

대야산휴양림 주차장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면 처음 만나는 품경
바위틈에 핀 구절초와 산부추 꽃
용추폭포

들머리에서 밀치(밀재)까지 구간(3.5km)의 계곡길은 곰배령 오르는 길과 흡사하다.

 물소리와 새소리가 시원하게 들리고 나무 밑 그늘로 걷는 길이 상쾌하다. 여름산행지로 좋은 이유이다.

 

 

용추에서 오솔길을 따라 20여분을 오르면 월영대를 만난다.

달이 중천에 뜨면 바위 위를 흐르는 물에 달빛이 아름답게 드리워 월영대라고 한다.

 

  

 

 

월영대

 

 

떡바위. 심심할만하면 집채만한 바위가 나타난다.

 

 

 

 

 

 

 

첫 조망이 열리면서 나타나는 중대봉.

 

 

 

 

 

코끼리바위

 

 

 

 

 

 

 

 

 

둔덕산을 뒤로하고....

 

 

 

 

 

대문바위. 바위가 너무 커 디카에 다 안들어온다.

 

 

 

 

 

 

 

 

 

촛대봉 방

 

 

 

 

 

구절초가 많이 자생한다.

 

 

 

 

 

 

 

 

 

운무에 시야가 흐릿한 대야산 정상(상대봉)

 

 

 

 

 

 

 

 

 

 

 

 

 

 

 

 

 

 

 

 

 

둔덕산 방향

 

 

 

멀리 보이는 바위산이 희양산
피아골로 하산 중에 바위도 한 번 밀어보고....
엄청난 바위와 급경사
건폭. 1주일 전에 비가 내려 물이 조금 흐른다.
숲이 울창하고 꼿꼿한 소나무가 많다.
다시 월영대, 지금은 일영대라고 하는 게 맞겠다.
월영대에서 족욕. 물이 차가워 오랫 발담그기다 어렵다.
이런 계곡을 수도 없이 반복한다.
제수리재를 넘기 전에 바라보는 대야산

 

<산행메모>

*청천면 관평리와 가은읍 완장리 사이의 큰 고개 버리미기재는 산이 바로 인접해 있어서 제주도 산악이나 강원도 깊은 산길을 지나는 듯한 느낌이다. 갓길에는 입산금지를 무시하고 버섯을 불법 채취하려는 사람들이 타고 온 많은 차량들이 불법정차하고 있었다.

*산행코스 : 대야산휴양림 주차장(0840)-용추(0900)-월영대(0930)-떡바위(0950)-밀재(1105)-코끼리바위(1115)-대문바위(1120)-대야산정상(1230)-월영대(1445)-용추(1530)-원점회귀(1645)

*산행시간 : 7시간5분(이동5h47m,휴식1h18m)

*산행거리 : 8.62km

*다음에는 중대봉으로 올라 촛대봉으로 코스를 잡고 싶다.

*평점★★★★ 난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