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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ㅣ자연ㅣ뉴스

세월호 침몰 100일의 기록

by 라폴리아 2014. 7. 24.

 

 

4월 16일 첫날 온 국민은 놀랐습니다.

단원고 칠판에는 ‘무사귀환’을 바라는 글이 적혔고(2일째 4월 17일), 국민 모두 ‘기적’을 빌었습니다.

청와대로 가려는 실종자 가족들을 막는 여경까지도 눈물지었습니다(5일째 4월 20일).

정홍원 총리는 사의를 표명했고(12일째 4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했습니다(34일째 5월 19일).

유병언 회장에 대한 신고보상금은 처음에는 5000만원이었습니다(37일째 5월 22일).

단원고 생존 학생들은 사고 발생 71일째인 6월 25일 등교했습니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첫 기관보고는 특위 구성 이 되고 36일이 지나서 이뤄졌습니다(76일째 6월 30일).

여야는 대표회담까지 했지만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92일째 7월 16일).

세월호 사고의 원천 책임자 유병언은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99일째 7월 23일)

사고 발생 100일인 24일 현재 실종자는 10명입니다.

이렇게 지나온 100일을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날짜 순입니다.

2014.7.24일자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