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올 추석은 이르다. 그리 잦던 비가, 처서를 지나며 잦아들고 조석으로 선선해지더니

추석 연휴에 무더위와 비가 다시 찾아왔다.

  

작은 추석날, 밤나무 밑을 예취기로 제초작업하다.....

나이 들면서 예취기 짊어지기도 점점 힘이 딸린다.

  

성묘 가는 길....구뫼를 지나는 길

  

 

                                                         물봉선

 

취나물류의 들꽃....

 

동그락산 샘터 아래에서는 매년 가재가 잡힌다.

 

대촌마을에서 내려다본 화산리 전경....아득히 흘러가는 산등성이가 백두대간.

 

동그락산 하산길의 대촌마을 전원주택 하나....

13~14평형인듯.

 

대촌마을의 전원주택 둘....

 

머구니 동그락산에 성묘를 마치고 귀가....

 

밤을 주우러 올러가는 중에....

계절은 추석을 지나건만 풍경은 아직 여름 그대로....

 

알밤을 줏는 어머니, 동은엄마, 동훈, 흰둥이..... 

  

 

 

주목                                                              탱자나무 

 

고슴도치바위 밑의 꽃범의꼬리....바위 끝으로 들국화 가지도 늘어져....

 

아버지 산소 앞에 심은 측백나무 세 그루 중 살아남은 한그루만 덜렁....

은행나무는 작아도 열매는 매년 굵고 많이 달린다.

5~7년된 밤나무들이 이젠 많이 자라서 올해는 꽤많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