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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키우는 요령

향원재

by 라폴리아 2010. 4.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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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키우기

 

다육식물은 자생지에서는 낮의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야간에는 영하로도 떨어지는 등 혹독한 환경에서 생육하고 있다.

따라서 다육식물은 고온과 저온에 강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으나,

낮 최고 30~40℃, 야간 최저 10℃ 정도일 때에 잘 자라는 종류가 많다.

이 때문에 연간 생장량의 대부분이 이른 봄부터 장마 전까지 이루어진다.

활발한 생육을 위해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하는 시기는 이른 봄이다.

생장을 개시한 직후에는 의도적으로 고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야간 온도는 낮더라도 낮의 온도가 연일 40℃까지 올라가면 선인장은 왕성하게 생장한다.

이런 상태가 1개월 가까이 계속되면 생육에 탄력이 붙어 이후에는 그 정도의 고온관리를

하지 않아도 순조롭게 자라게 된다. 생육에 중요한 이 시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선인장을 위한 별도의 재배 시설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생육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이후에도 위와 같은 환경으로 계속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왕성하게 생육하기 시작하면 낮에 35~40℃ 사이를 유지할 수 있게 적당히 환기해 주는 것이

건전하게 생육한다.여름에는 다수의 선인장이 생장 둔화를 보인다. 이는 주로 야간 온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낮과 밤 모두 충분히 환기시켜 가능한 한 온도의 상승을 막는다.

강하게 차광해서 광량을 줄이면 효과가 높아진다. 이 경우 선인장은 반휴면 상태에 놓이게 된다.

가을에는 봄과 거의 같은 정도로 온도 관리를 하게 되나, 겨울까지의 생육 기간이 짧으므로 늦더위가 끝나면

일찌감치 환기를 줄이고 실온을 높인다.

 

장소

다육식물은 특성상 건조하고 강한 광선을 좋아하는 종이 대부분이다.

바람이 잘 통하고 해를 많이 볼 수 있는 장소가 우선이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충족되지 못한다면 성장을 억제하여 조금 더 단단하게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선을 좋아하지만 밀폐된 곳에서는 고온이 될 염려가 있어 주의한다.

다육식물은 바람이 잘 통하고 일조량이 좋은 곳과 최저온도 영상 5도 이상인 곳이면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다.

 

토양

흙에 대해서는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이 잘 빠지는 구조이어야 한다.

그다음이 비료 성분이며 용토은 모든 썩음병과 성장 고사의 주 원인이 된다.

공기가 안 통하고 배수성이 안 좋은 용토에서는 물을 충분히 건조한 후 소량만 주어야 한다.

5mm내외의 마사토 또는 모래 50 %, 펄라이트 40 &. 소독된 부엽 10 % 이외의

가감은 식물과 재배 환경에 따라 달리 조절한다.

밭흙 : 부엽(피트모스) : 마사 = 4 : 2: 4

화원에서 파는 분갈이요 배양토 이용시는 배양토 : 마사 = 3 : 4 혹은 6 : 7정도로 한다.

성장기(5~9월)에는 액비도 준다.

하이포넥스 액비(1000배희석)를 2 ~ 3 주에 1회 정도 준다.

 

관수

관수시에는 항상 화분에 표면 정도를 적시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용토 표면이건조하기 시작하면서 1 ~ 2일 기다리고 난 다음 관수한다.

관수량과 관수 간격은 계절, 기후, 기온에 따라서 변하며 용토와 분의 재질과

크기, 식물의 종류와 크기, 생장기, 휴면기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서도 변한다.

원예 작업 중에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관수로 [물주기 3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다육이 목질화시키는 방법

다육이 키울 때는 줄기를 나무처럼 만드는게 제멋이 난다.

우선 아래쪽부터 잎을 하나씩 따 준다. (이하 훑기라고 함)

잎을 훑어 줄 때 무턱대고 훑는게 아니고 줄기의 상태를 봐서 훑어준다.

아래서부터 가늘어지는 줄기까지만 훑는다, 아까워 말고 과감하게...

줄기를 훑을때도 그냥 뜯는 것이 아니고, 좌우로 살살 돌려가면서 잎을 딴다.

그런 다음 햇볕에서 달달 구우면 늠름하게 목질화된 줄기로 변신된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초보자는 잎이 아까워 손이 벌벌 떨릴수도 있으나, 과감해야 다육이의 목질화된 매력을 만들 수 있다.

훑기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또 한편으로는 새 생명을 번식할 수 있고,

목질화된 다육이의 매력을 한껏 만들 수 있으니 일석삼조 그 이상...

밑에 잎이 많이 달려 있으면 성장하는데 힘이 든다. 그래서 몸을 좀 가볍게 해 줘야 성장도 빠르다.

 

화분 갈이의 필요성

화분 재배하는 식물은 정기적으로 화분 갈이를 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아무리 좋은 용토를 사용해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화분 안은 뿌리로 가득차게 되어 양분은 부족하고,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흙의 상태도 나빠져 생육이 둔화되고 뿌리 썩음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 화분 갈이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화분 갈이의 시기

다육식물은 언제라도 뽑아내고 심고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융통성있는 식물이나,

그래도 화분 갈이의 적기는 있다. 휴면에서 깨어나 생장을 개시하기 직전이 가장 효과적이다.

생장기와 휴면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다수가 이른봄부터 봄에 걸쳐 왕성한 생육을 한다.

그리고 한창 더울 때는 생육이 둔해지고, 차갑고 서늘한 시기를 맞으면 또 다시 활기를 회복하는 선인장이 많다.

환경이 양호한 시설에서는 2월에도 맑은 날의 실내 온도가 30℃를 넘게 되고,

생육의 조짐을 보이는 종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 때 분갈이를 시작해도 되나 일반적으로는 3월 상~하순, 봄이 늦는 곳에서는 3월 하순~4월 중순에

화분 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봄에는 날로 기온이 올라가므로 시기를 조금 늦춰도 상관없다.

가을의 적기는 8월 중순~9월 중순이나, 조금 일찍 끝내는 것이 좋고,

특히 겨울이 빨리 오는 지방에서는 늦을 경우에는 중지하고 다음 해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다.

 

화분 갈이의 순서

(1) 3~4일 관수를 끊어 용토가 건조한 듯하게 한다. 용토가 습해 있으면 뿌리가 끊어지는 일이 있다.

(2) 화분의 측면을 두드리거나 해서 천천히 빼낸다.

(3) 오래된 흙을 신중하게 주물러서 털어낸다. 가볍게 당겨서 끊어지는 뿌리는 잘라내도 상관없다.

(4) 뿌리를 점검한다. 화분 갈이는 토양 속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이며,

     뿌리 뻗음 정도를 살펴 용토나 화분이 적절한가 등을 점검한다.

(5) 뿌리를 정리한다. 뒤얽힌 뿌리를 풀어주고, 상한 부분이나 해충에 피해를 입은 부분은 잘라버린다.

     너무 긴 뿌리도 잘라내어 활력있게 활동하는 새 뿌리가 많이 나오게 한다. 이는 나무를 전정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잘린 자리 부근에서 젊고 싱싱한 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식물 전체의 생육이 왕성하게 된다.

     자른 자리가 작은 것은 그대로 심어도 좋으나, 자른 면이 큰(2~3mm 이상) 것은 그늘에서 말려

     상처면에 피막이 나온 후에 심는 것이 안전하다.

(6) 적당한 화분에 심는다. 용토는 가볍게 적셔 놓는다. 지나치게 말랐거나 습하면 작업이 어렵고,

     이식 후 처음 관수할 때 용토의 조성이 어지럽혀질 염려가 있다. 배수를 위해 화분 아래에 화분

     또는 기와의 파편, 목탄편 등을 넣는다. 작은 분의 경우 특별히 넣을 필요는 없다.

     그 위에 소량의 용토를 넣고, 그 위에 기비를 넣는다. 뿌리를 균등하게 펴고 용토를 채운다.

(7) 심기가 끝나면 한 손으로 다육식물을 잡고, 다른 손으로 화분을 잡아 화분 아래를 편평한 곳에

     가볍게 쳐서 용토를 가라앉힌다. 이때 식물을 은근히 끌어 올리둣 해서,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얕게 심는다.

     단 괴근성의 것은 뿌리가 붙어있는 지제부가 노출되지 않게 한다.

     종에 따라서는 속이 깊은 화분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있다. 부족한 용토를 보충하고 작업을 마친다.

     뿌리의 둘레를 꽉 누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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