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

https://www.youtube.com/watch?v=AIzKsNIRrV4

 

타레가가 그라나다 교외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구경한 후 작곡한 곡이다.

제자인 콘차 부인과 같이 갔던 그날 밤 그는 궁전의 아름다움에 깊은 감명을 받아 트레몰로 주법으로 그려놓았다. 
곡은 전반 가단조와 후반 가장조로 반복된다. 코다에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인상깊게 새기며 끝난다.

이 곡은 원래 <알함브라풍으로>라고 이름짓고 <기도>라는 부제를 덧붙여 놓았는데, 출판사에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 고쳤다고 한다. 

전 곡을 은구슬 뿌리듯 관통하고 있는 트레몰로 주법은 매혹적인 이미지를 준다. 

더우기 우수적인 멜로디는 콘차 부인과 실연의 아쉬움을 더해주는 느낌을 준다. 

알함브라궁전 여름별궁 (2019.1.7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