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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석 연휴 9일

by 라폴리아 2017. 10. 6.

첫째날, 늦잠 자고 영화 '킹스맨'을 보고 현대백화점과 코스코 쇼핑.

둘째날, 이마트 쇼핑후 짐꾸리기.

셋째날(월), 아침 일찍 향원재로 출발....

 

 

별 막힘없이 향원재에 도착하였다. 쾌청한 가을날이다. 가을색을 조금씩 띄기 시작하고 있다.

 

 

 

 

 

 

가장 정감 가는 사진. 산과 들과 강과 마을이 한 프레임에 들어온다.

 

 

 

느즈막하게 핀 루드베키아

 

투망으로 잡은 물고기. 포인트도 좋고 투망도 잘 던졌는데 근본적으로 물고기가 없었다. 겨우 한 사발 잡은 것으로 만족

 

드러누워 꽃을 피운 구절초

 

벌개미취, 구절초, 루드베키아

 

까마귀밥여름나무 열매

 

 

 

 

산딸

 

뒤산 신축주택

 

 

 

 

 

 

 

 

 

알밤을 세 되박 줏었다. 내년에 거름을 많이 주면 굵은 알밤을 더 많이 수확할 수 있겠지.

 

불완전꽃잎차례가 더 예쁜 취꽃

 

모여 있어야 더 예쁜 코스모스

 

둥근유홍초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감국

 

단풍색을 띄기 시작하는 옆밭의 벚나무

 

 

 

돼지감자꽃. 작년에는 꽃을 다 잘라버렸는데

 

 

 

추석 차례상

이번 연휴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관광지로 나들이를 즐겼다.

재은네도 차례를 안 지내고 무의도에 놀러 갔다고....

우리도 차례는 지내지 말고 산소에 성묘만 하는 것으로 대체할 지 동생과 상의해봐야겠다.

 

 

 

 

이번 추석에 알밤을 엄청 깠다.

 

 

 

 

낚시하는 부분이 투망 포인트. 한 방에 끄리 두 마리를 잡았다가 한 마리는 팔딱팔딱 강으로 도망갔다.

 

 

 

뻥만 치고 맨손으로 돌아오는....

 

 

동은이 근엽이를 데리고 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마치고 알밤을 반 말 넘게 줏어 왔다.

다음 날 처형네와 또 반 말이 넘게 알밤을 줏어 왔다. 알이 굵은 만생종 두 그루에서 줏은 게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너무 잘다.

벌초할 때 밤나무 밑까지 길을 내고 예초하면 좋겠는데 그래봐야 동네 할머니들을 더 꼬여들이기만 할 것 같다.

이러기도 그렇고 저러기도 그렇고....

 

 

광철네 섬쑥부쟁이(부지깡이나물) 밭. 향원재에는 겨우 꽃봉우리가 생겼는데 여기는 만발

 

 

광철네 감국도 이제 피기 시작

 

 

광철이가 키운 작두콩을 몇 개 따가지고 나오는 처형

 

 

월근이골의 집짓는 데 구경갔다가 나오며 산밤을 한 되박 주워오는 중....

 

다음은 산막이옛길6

 

 

 

 

 

 

길가의 꽃사과와 산사가 빨갛게 익었다.

 

7월 장마 때 산길 일부가 유실되어 호수 위에 부표를 띄워놓고 길을 냈다.

 

 

 

산막이옛길에는 백일홍, 구절초, 코스모스를 잘 가꾸고 있다. 특히 백일홍은 압권. 

 

배를 타고 들어갂다가 약4km를 걸었다.

 

광철이가 주택 샘플사진을 모으는걸 보면 집을 지을 모양이다.

 

 

 

 

 

 

 

 

 

2017~2022년까지 6년간 인삼밭으로 대여해준 송덕리 밭

 

 

광철 사진

 

이렛날,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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