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계산

서울대공원을 끼고 오르는 옥녀봉

올봄 화곡28 산행지는 청계산 옥녀봉 코스.

옛날 옛적 푸른 용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청계산의 옥녀봉(375m)은,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옥녀봉에 올라서면 과천경마공원, 과천정부청사, 과천성당, 과천외고 등이 눈에 들어온다.

 

 

총거리 8.5km, 소요시간 3시간 20분, 등산 2시간, 하산 1시간

고도가 낮고 멀지 않은 코스지만, 손도 안대고 그냥 코 풀 수 있는 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19명 외에 식당에서 만난 친구는 옥규, 금주, 순례

총22명이 참석했다.

 

 

다리가 불편하여 등산을 못하고 서울대공원을 둘러본다고 하는 친구들과....

 

 

 

 

  

돌양지꽃이 등산로 가에서 우리 일행을 활짝 웃으며 반깁니다.

 

 

 

말발도리와 함께....

 

 

 

 

 

 

 

각시붓꽃

 

 

둥굴레

이렇게 키가 작은 식물들은, 햇빛을 더 받기 위해 큰 나무들이 잎을 무성하게 피우기 전에

빨리 새싹을 땅위로 밀어올리고 꽃을 피우고 씨를 맺어 종족을 보존해갑니다.

식물의 생활사에도 다 순서가 있는 듯 합니다.

 

 

청주에서 온 친고들과 아쉬운 작별의 시간입니다.

 

영민이 사과, 민식이 두릅순, 도용이 막걸리.... 정말 잘 먹었습니다.

다음 이런 모임 때는, 이렇게 음식을 찬조할 친구들이 있으면 이것을 집행부에 알리고

집행부는 이런 찬조하는 음식을 고려하여 간식을 간단하게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청주에서 멀리 올라온 친구들 성의가 대답합니다.

화곡28 친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