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요즘은 밭일도 그리 많지 않다. 초여름부터 수확하던 블루베리나 옥수수도 이제 거의 끝나가고, 여름 전지도 대략 마무리했고, 그 무지막지하게 올라오던 잡초도 어느 정도 눌러놨기 때문에 이번 주말은 딱히 일거리가 없다.
이럴 때는 늘상 트레킹에 대한 집착이 되살아난다.마른 장마 중의 무덥고 습한 토요일 아침. 오늘의 산행지는, 화양계곡 주변의 세 명산 중 아직 가보지 않은 가령산.충북자연학습원 앞개울을 건너, 거북바위로 올라 시루바위로 하산하는 코스.
중간중간 위험한 구간만 조금 조심하면 무난하다. 하산 후 다시 화양천을 건너오는 지점이 애매하다. 하류방향 파천에서 내를 건너야 할 듯.
대략 5km 3시간 30분 소요, 난이도 중.
들머리...
맑디맑은 화양계곡.저 뿅뿅다리를 조심스레 건너 왼쪽 말고 오른쪽 구멍으로 들어간다.
거북바위
우회로가 있으나 이 바위군을 올라서야 거북바위와 멋진 주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가령산 정상
산 정상다운 카리스마가 없다.
고추잠자리
가령산
가운데 암봉이 도명산
낙영산
다시 만난 화양계곡
다음은 가령산에서 만난 명품소나무와 바위들
에어리언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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