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月10日
어린 밤송이와 캐모마일꽃/광철 사진
뒷밭 밤나무에 어린 밤송이가 맺혔습니다
밤송이가 맺히면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갑니다
밤은 품종에 따라 이른밤과 늦은밤으로 나뉩니다
이 밤은 이른밤이라서 9월초면 굵은 알밤을 뚝뚝 떨굽니다
이 밤나무는 동네가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밤은 길을 지나다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잡니다
그래서 엄마는 알밤을 동네 사람들보다 먼저 주으려고 조바심하였습니다
주워다 제례상에 올리고 자식들한테 나눠주기 위함입니다
작년에 수면이 불량하여 병원에서 추천 받은 차가 캐모마일이었습니다
원래 유명한 찬데 이 때 처음 이 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조용한 찻집에 들르면 가끔 이 차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의 캐모마일은 광철이가 작년에 제주에서 씨를 받아 뿌린 겁니다
이 식물은 번식력이 뛰어나서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고 합니다
올 갈엔 여기서 씨를 좀 받아다 뿌려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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