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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160117 수도관이 얼었나

by 라폴리아 2016. 1. 17.

오후 3시경 도착하니 실내온도가 5°C였고 20°C까지 올리는데 5시간이 걸렸다.

수도관이 얼었나 펌프는 정상인데 수돗물이 안나와, 가경지하수 사장님한테 상황 설명을 했더니 다음날 아침에나 열선을 감아주겠다고...

펌프실 파이프에 물을 끓여다 붓고 손난로를 싹싹 비벼 열을 내서 붙였더니 금방 수돗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화장실에 정화조 냄새는 더 심해졌다. 다음 토요일 공사팀장이 보수하러 오겠다고 한다.

동은이가 무사히 연수를 마친 기념으로 이이들과 샴페인을 한잔씩 했다.

작년 갈에 단지에 저장했던 감이 이제 너무 흠뻑 익어 전부 꺼냈다. 엄마한테 2개를 가져갔고 나머지는 차에 실었다.

베란다에 뽁뽁이를 붙이고 두툼한 장판재를 사다 깔고 보니 작고 아늑한 온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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