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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목장에 대하여

by 라폴리아 2015. 2. 10.

수목장에 대하여

 

 

수목장이란?

수목장(樹木葬)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섭리에 따라 사람이 죽은 뒤 화장한 유골을 지정된 수목의 밑이나 주위에 묻어 수목과 상생토록 한다는 취지로 행해지는 자연친화적 장례법이다. 수목장은 울타리나 비석 등 인공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단지 나무를 식별하기 위한 작은 표식만을 남긴다. 따라서 산림훼손이 전혀 없으며 벌초 등 무덤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나무를 지정, 관리하므로 산림보호의 장점도 지니고 있다. 또한 수목장은 나무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족들의 고인을 추모할 수있어 기존의 납골당봗 훨씬 따뜻하고 친근하게 느낄수 있는 장례법이다.

 

현대적 의미의 수목장은 1999년 스위스에서 처음 도입된 후 독일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있는 장례문화이다. 스위스와 독일, 일본, 영국 등 많은 선진국에서는 개혁 정책의 하나로 이미 수목장이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인데, 나라의 국토와 사회·문화 환경에 맞추어 서로 다른 방식의 수목장을 운영하고 있다국토가 좁음에도 불구하고 묘지의 확대문제로 인해 주거지 고민까지 해야 했던 스위스가 1999 1월 가장 먼저 수목장을 도입했다. 스위스 수목장림()2∼3ha 규모로 지정된 나무에 뼛가루를 묻는 것 외에 산림 훼손을 금지하고 있다. 이어서 수목장을 도입한 국가는 바로 독일. 2000 9월 수목장연합회가 창립되었고, 다음해 헤센주() 정부가 수목장을 개설하였다. 독일의 수목장은 스위스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며, 10여 개 숲이 수목장림으로 지정되었다.

  

한국도 많은 사람들이 에코다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수목장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수목장용 나무를 영생목(永生木)이라고 하며 주로 참나무,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등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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