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떨어지는 들깨 농사...
오로지 엄마의 고집으로 하는 일이지만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 형제가 주말을 맞아 모종을 도와 드렸다. 원래 들깨는 장마 사이사이에 물을 안주고 모종을 심는게 보통인데 올해는 가뭄에다 장마까지 늦어 물을 퍼나르며 물을 주며 심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한 주간 근무하고 고향에 가면 좀 편안하게 쉬다 가게 하면 좋으련만, 엄마는 일 도와주는 것만 좋아하시니 이 또한 나이 들어 경계할 일이다.
올갱이 잡는 모습
두 형제가 1시간 가량 잡은 올갱이
올갱이 1.1kg을 깠더니...
삽작 골목을 들어서면 저 백합향이 코끝을 엄청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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