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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광주, 남한산성|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by 라폴리아 2014. 6. 4.

모처럼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 이튿날 아침, 산들바람이 시원하고 공기도 깨끗한 날....

지자체 선거를 마치고 마천행 5호선 전철에 몸을 실었다.

산행코스는 마천역(12:00)-연주봉옹성암문-서문(우익문)-남문(지화문)-동문(좌익문)-지수당-남한산성행궁-연주봉옹성암문-마천역(17:15)

약14km에 5시간10분이 소요됐다.

남한산성은 인조가 병자호란(1636년) 때 피난했던 곳으로 지방응원군의 패배와 식량부족, 혹독한 추위에 47일간 청나라에 저항했던 역사적 유적지.

 

마천역에서 10분 걸어 숲에 들어서면 1시간 만에 북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하남시가 시야에 들어온다. 저쪽으로 인조가 피난왔을 듯.

 

잠시 후 처음으로 나타나는 성곽, 연주봉옹성벽

 

연주봉옹성벽

 

연주봉옹성을 연결하는 암문을 통해 남한산성 안으로 들어선다.

 

곳곳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즐비하다.

 

송파구. 멀리 삼각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관악산과 청계산

 

전망대에서

 

 

 

지화문(남문)

 

 

 

천연의 요새

 

옹성

 

으아리

 

 

산딸나무

 

 

 

양반들의 놀이터, 지수당

 

 

 

예전보다 잘 정비되어있다.

 

행궁입구

 

 

행궁 외행전 

내행전

 

 

 

다시 외행전

 

이 밖에 둘러보지 못한 곳은

수어장대...5개 장대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장대. 지휘소와 관측소로 사용했던 곳.

숭렬전......백제 시조 온조왕과 산성 축조책임자 이서장군을 모신 사당.

현절사......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의 사당.

 

13.7km 5h10m 소요

난이도 ★★★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