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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21

시원한 바람 골든그랜드스램! 박인비가 정말 그 어려워 보이던 걸 해냈습니다. 세계 랭킹 1~3위의 리디아고, 주카누탄, 헨더슨 등 최근 LPGA의 대세녀들을 제치고 KOREA에 금메달을 안긴 엄청난 쾌거였습니다. 7월 하순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된 폭염에 잠 못이루고, 리우의 박인비 경기를 보느라 .. 2016. 8. 21.
0606 남매모임 6月6日 여러 자식들이 한 데 모이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 놓고 참 좋아하셨던 아버지. 정작 아버지 계실 때는 잘 못모이던 우리가 해마다 엄마를 모시고 두어 번의 모임을 가진 지 9년여 1박2일. 올해는 엄마 아버지없이 이렇게 8명만 모였지. 왕보리수나무 앞이었지. 올해는 왕보리수가 알도.. 2016. 6. 6.
천인국 비내리는 금요일 저녁 7시경에 출발하여 2시간 만에 거봉리에 도착했다. 늘상 그렇듯 짐을 내리고 진공청소기를 돌리고 밀대로 먼지를 닦아냈다. 아침 창문을 활짝 여는데 밖이 새소리로 시끄럽다. 아니나 다를까 수십 마리 새떼가 블루베리 따먹느라 완전 난리법석이다. 10kg 이상 딸 블루베리를 이번에도 지난 주와 같이 3kg 정도 수확하는걸로 만족해야했다. 그리고, 앞뒤 축대와 잔디밭 잡초 뽑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참 많은 땀을 흘렸다. 땅을 보러 온 사람이 있었다. 2015. 7. 26.
블루베리에 새떼 습격 새떼가 블루베리를 몽땅 따먹어 겨우 3kg만 수확했다. 가장 아쉬운 사람은 아내. 이번에도 뼈빠지게 열심히 일에 몰두한 1박2일이었다. 밭둑에 우거진 풀을 예초기로 베고, 앞뒤 축대에 무자비하게 쑥쑥 올라오는 풀을 뽑고, 제초제를 살포하였다. 오랫만에 죙일 몸을 굴렸더니 온몸이 무겁다. 1주일만에 가지와 고추가 많이 열렸다. 가지의 품질이 짱. 해당화 열매 꽃사과 강에 나가 20여분 잡은 올갱이 옆밭 배씨 할아버지네 밭에서 밤콩을 한 자루 따다 전부 까느라 시간이 엄청 걸렸다. 괴산 한국농약백화점에 다녀오다 덕평 성신수퍼 사장님 밭에서 찰옥수수를 한자루에 1만원씩 두 자루를 사왔더니 아내가 배씨 할아버지한테 두 자루를 얻었다. 2015. 7. 18.
블루베리 12kg ^^ 2주 전에 1kg, 1주 전에 5kg, 이번에 12kg를 땄다. 새망은 쳐놨지만 반쪽 만 엉성하게 쳐놔서 새떼 공격을 많이 걱정했었는데 새가 부리로 쪼은 흔적은 더러 있었지만 다행히 떼로 덤벼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새떼 공격이 시작되면 야무락지게 치지않은 새망은 전혀 제 구실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식하고 퇴비와 복합비료를 줘서 그런지 알이 굵다. 12kg를 혼자 따자니 여간 따분한게 아니다. 블루베리를 많이 딸 때는 반드시 동행해야겠다. 이태 전 자잘한 블루베리를 25kg씩 혼자 따러 다닐 때 생각하면 참 어지간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랫밭 블루베리는 새망을 걷고 딴 다음 가지치기까지 해줬다. 빗물에 흙이 많이 유실되고 있다. 정화조 부근이 침하되어 자갈로 메웠다. 새집 냄새가 여전하다. 잔디는 잘.. 2015. 7. 11.
개구리 잡은 율미기 금요일 오후에 일찍 내려와 짐을 풀었다. 공기가 깨끗하여 햇빛은 더 강렬하게 내리쬔다. 며칠 전 건물사용 허가 신청은 들어갔지만, 주말마다 내려오면 아직 맘놓고 쉴 수가 없다. 미진한 곳 손봐야 할 데가 한 두 군데 아니다. 이번에도 많은 일을 했다. *마당을 일구고 *잔디 심고 *모래로 덮고 *물을 흠뻑 뿌려줬다. 옛날 산소에 잔디 심어보고 오랫만에 심어보는 잔딘데 잘 살지 모르겠다. 땡볕에 *진입로 평탄작업하고 승용차 바퀴가 지날 만한 데에 *모래를 깔았다. 도저히 도로 구실을 못할 듯 하다. 요즘은 매주 진입로와 씨름을 한다. 입구 10m와 끝 20m는 아무래도 포크레인 기사와 대책을 상의해봐야 할 듯. *빨랫줄을 매고, 풀을 뽑았다. 전에는 일하고 밥하고 음료를 마시는 것을 모두 혼자 했는데 지금.. 2015. 7. 4.
건축 마무리 이제 건축 마무리 시점까지 왔다. 2015. 6. 14.
창고 안 새집 1주일 동안 컨테이너 문을 열어놨더니 새가 진열장 중간에 덤불로 집을 틀고 알을 낳았다. 2015. 6. 7.
새떼가 먹어버린 블루베리 블루베리나무에 벌떼처럼 달려드는 새떼.... 1주일 전에 10kg를 땄으니 오늘은 15kg는 딸 수 있을꺼로 봤는데, 산까치 같은 새떼가 블루베리를 야지리 다 먹어버렸다. 사진 위 전깃줄에 앉아있는 놈들이 범인... 새망을 씌워야겠다. 거봉리 마을 입구의 살구나무 201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