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1, 괴산고1-2학년 때는 돌집 교실에서 배웠다.
돌집 교실은 외관이 너무 투박하고 내부도 어둠침침하였고 겨울이면 엄청 추웠다.
당시 돌집은 너무 무거워 매년 2cm씩 침강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지금은 돌집 교실이 다 헐리고, 괴산중학교 구본관 한 채만 남아있다. 2007년에 등록문화재 제354호로 지정되었다.
충북에서는 유일한 이 돌집 교실은 1951년 6월 완공하였고, 돌집의 석재는 괴산과 음성의 경계에 있는 토옥골(고사리 밭골)의 치마바위를 깨트려 마련했다. 발파작업을 하여 큰 덩어리 돌로 쪼갠 다음 석공 20명이 달려들어 다듬었다. 석공들은 무려 3년간이나 토옥골에 머물면서 작업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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