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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50-60대가 하지 말아야 할것

by 라폴리아 2015. 3. 19.

50대 남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


●'내가 왕년에는'이라는 말은 하지말라. 왕년에 황금송아지 안 키운 이가 누가 있겠는가? 검증할 수 없는 지나간 호 시절이야기, 듣는사람도 슬프다.

●아들한테 팔씨름 하자고 하지마라. 일부러 져주는 것이다. 아들입장에서는 스릴도 없고 감동도 없다.

●혼자 산에 가지마라. 갑자기 사고 당할 수 있다.

●등산할 때 다른 목적으로 가지마라. 여자와의 만남을 목적으로 가면 안된다. 여자대신 차라리 얼음 막걸리를 가까이 해라.

●동네에서 슬리퍼 끌고 다니지마라. 정말 없어 보인다. 차라리 단정하게 양말 신고 운동화 신고 다녀라.

●전원주택 꿈꾸지마라.

●나이 들수록 병원 가까운 도시에 살아야 한다. 함부로 전원주택 지었다가 나중에 안 팔려서 애물단지 된다.

●함부로 창업 생각하지 마라. 치킨집은 동네마다 차고 넘친다. 참고로 치킨은 내가 튀기는 것보다 남이 튀겨야 맛있다.

●모든것을 책임지려 하지마라. 쓸데없는 책임감이 충만한 당신 아내도 아이들도 부모님도 그리고 이 사회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은 이제그만 내려 놓아도 좋다. 당신하나만 책임지면 오케이!

●소파와 한몸이 되지마라. 퇴직했다고 해서 세상이 끝난것은 아니다. 거실 소파에서만 앉아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부지런히 움직여라. 새로운 세상이 보일테니...

●내복을 입어라. 자신의 건강을 자신 할 때가 아니다. 내복으로 시린 몸과 마음을 보호하라.

●한창 때였을 때를 회상하지 마라.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 아직도 남은 날이 창창하다.

●늘어진 런닝셔츠를 입지마라. 근육도 처지고 어깨도 처지고 거기다 런닝셔츠까지 늘어지면 안쓰럽다. 차라리 한 치수 적은걸 입어라.

●큰옷 입지말라. 나이먹을수록 몸에 맞는 사이즈의 옷을 입어야 한다. 남의 옷을 빌려입은 것처럼 없어 보이는 것도 없다.

●애완견과 친구 하지 마라. 개는 개일뿐 사람은 사람과 소통해야 한다.

●대박사업 아이템을 떠올리지 마라. 대박나는 거면 다른 누군가가 이미 터뜨렸다. 차라리 재취업을 고민해라.

●인맥 자랑하지마라. 나는 그를 알지만 그도 나를 알까? 나는 과연 누구에게 중요한 인맥인지 생각해보라.

●술 취하지마라. 술깨는데 하루 걸린다. 하루를 허송세월하게 된다.

●자식을 남의 자식과 비교하지 마라. 당신 자식은 할말 없겠나? 누구네 아버지는....

●젊은 여성과 로맨스를 꿈꾸지 마라. 그런 로맨스는 현실에 없다.



50대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것

●며느리한테 엄마처럼 생각하라고 하지 마라. 며느리가 절대 그렇게 생각할 리 없다. 당신도 며느리랑 딸은 확실하게 구분 짓지 않는가? 딸한테 엄마 노릇이나 잘하라.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받아도 놀라지 마라. 젊은이들 눈에는 할머니로 보일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앉아라. 얼굴 붉히면서 그냥 서 있는게 더 민망하다.

●며느리한테 카카오스토리 친구 신청 하지 마라. 며느리 진짜 곤란하다. 아들놈이 처가에 가서 애교 떠는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거 보면 괜히 속만 상한다.

●남편한테 잔소리 하지 마라. 지금까지 못 고쳤으면 안 되는 거다. 그냥 그렇게 살게 내버려둬라. 애들 집 떠나고 나면 남는 건 그 놈 한 놈이다.

●유행하는 브런치 가게 가지 마라. 밀가루와 기름기 많은 느끼한 음식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 브런치가 곧 아점 아닌가? 점심시간 보다 좀 일찍 가서 밥을 먹어라.

●친구나 후배한테 인생 상담하지 마라. 내 人生도 엉망인데 누구에게 조언을 하는가?

●비싼 그릇 모으지 마라. 딸 시집갈 때 준다고 비싼 그릇 세트로 사지마라. 나 혼자 밥 먹을 때 좋은 그릇에 담아서 먹어라.

●교회나 절에서 봉사활동 하는 거 반만 집에서 봉사하라. 굶는 가족도 당신이 보살펴야 할 중생이고 자매들이다.

●손주에게 올인 하지 마라. 키워준 은공 몰라주기 쉽다. 괜히 마음만 더 공허해지고 팔다리 쑤신다.

●자식 자랑 하지 마라. 한 번 우등생이 영원한 우등생은 아니다. 언젠가 자식 때문에 피눈물 흘릴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함부로 자식 자랑 하지 마라.

●살림살이를 과감하게 정리하라. 시집 올 때 해온 혼수품부터 정리하라. 20년 넘게 썼으면 그만 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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