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밀려 이제서 추억을 더듬어 본다.
여유로운 가을날 하루가 이번 여행의 컨셉이었지만
당초, 교통체증이 심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안면도를 향하는 길은 너무나 뻥 뚫렸다.
그래서 예정에 없었던 서해대교 행담도휴게소를 들렀고, 간월도까지 들렀다.
완전 썰물에 간월도를 걸어서 건너....
간월암에서....
마침내 도착한 꽃지해변!
문광부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99곳에 선정된 곳이다.
이 다리를 건너....
승진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밀물이 서서히 들어오고 있었다.
기다림인지, 그리움인지....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안면도자연휴양림 수목원....
수목원을 들어서자 80~100년 수령에 20~30m 높이의 소나무가 도열하듯 반긴다.
안면정에서 바라본 꽃지해변
수목원을 잘 안내해준 숲해설가
아산원 본재....뒷산을 차경하여 자연멋을 한층 살렸다고 한다.
아산원 본채에서....
수목원의 식물들... 1.구절초 2. 3.송악 4,잎뒷면에 Y자 무늬가 있는 편백나무 5.머위취꽃 6.천남성
7. 국화 8.참나무 9. 관중 10.처녀고사리 11.단풍 12.잎을 떨군 벚나무
어느덧 날은 저물어가고....
꽃지해변에는 이런 일몰을 연출하고 있을터....(위 두 사진은 지난 9월 20일 현지 답사차 들렀을때)
날은 저물었는데....
끝으로, 수많은 스케쥴을 다 마다하고 안면도 가을여행에 동참해준 친구들한테 무한히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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