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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132

정원소요 이동협의 '정원 소요'에서 *인생은 그렇게 엇박자로 흘러갑니다. 늦게 철들어 생명의 귀함을 깨닫고 정원을 알려고 하니 그 정원의 주인은 계시지 않고 그가 평생 가꿔온 정원만이 남아있습니다. *이 책은 정원의 이미지를 선물처럼 새겨주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존경의 표시이며, 우리에게 영혼의 선물로 수목원을 남겨준 민병갈 원장에게 바치는 소박한 답례입니다. *정원은 비록 인공으로 만든 자연이지만 순수하고 신성한 노동과 몰입의 공간이며, 생명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공간이고, 생각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적인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정원들은 사대부나 반가의 부속공간으로써 소박하면서도 풍류와 은유, 여백과 격을 보여주는 철학적 사유의 공간이었습니다. *서양식 정원은 노동의 수고가 필요한 생.. 2016. 7. 28.
소통의 법칙 10 소통 법칙 10가지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 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 귀를 훔치지말고 가슴.. 2016. 7. 13.
사무엘 울만 | 청춘 청춘/사무엘 울만 청춘은 인생의 어떤 시절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장미빛 볼, 붉은 입술 그리고 유연한 관절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의지와 상상력의 우수성 감성적 활력의 문제이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신선함이다 청춘은 욕망의 소심함을 넘는 용기와 타고난 우월.. 2016. 7. 8.
햄릿의 독백 한번 발 디디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미지의 세계는 결심을 망설이게 하고,알지 못하는 것들을 향하여 날아오르느니 차라리 지금의 고통들을 견디며 살게 만들지.조심성으로 머뭇거리다 우리는 모두 겁쟁이가 되어 버려.결단의 선명한 색채는 생각의 창백한 색조에 가려 병색을 띠고,장.. 2016. 7. 5.
디딤돌과 걸림돌|법현스님 디딤돌과 걸림돌|법현스님 좋은 돌이라도 제 자리를 못 잡으면 걸림돌이다. 설령 좋지 않은 돌이라도 제 자리를 잘 잡으면 디딤돌이 된다. 걸림돌을 돌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돌을 쪼아대지만 위치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돌을 옮겨 디딤돌로 만든다. 2016. 6. 20.
세기의 미인 TOP 10 세기의 미인 톱10 1위. 엘리자베스 테일러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40년대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배우. 데뷔 이래 할리우드의 여신으로 추앙받으며 장미와 다이아몬드 그리고 잘생긴 남자들에 둘러싸여 지냈다. 1932년 영국 출생 (National Velvet)로 최고의 아역 배우로 떠올랐고, 1950년대부터 당대 최고의 스타배우로 군림을 했다. 그녀는 (Butterfield 8)과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연기력도 입증했다. 2위. 오드리 헵번 가냘픈 몸매와 작은 얼굴의 요정같은 그녀는 사람들에게 보호해주고 싶은 천사였다. 화려했던 배우생활을 접은 1988년 그녀는 유니세프의 특별대사가 되어 소말리아의 어린 생명들.. 2016. 6. 7.
좋은 말 모음 상대의 걷잡을 수 없는 화를 가라앉히는 말은 "미안해"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은 "잘했어" 화해와 평화를 부르는 말은 "내가 잘못했어" 존재 감을 쑥쑥 키워주는 말은 "당신이 최고야" 상대의 기분을 "업" 시키는 말은 "오늘 아주 멋져 보여"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말은 "네 생각은.. 2016. 5. 30.
오세영|오월 오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부신 초록으로 두 눈 머는데 진한 향기로 숨막히는데 마약처럼 황홀하게 타오르는 육신을 붙들고 나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아아 살아있는 것도 죄스러운 푸르디 푸른 이 봄날 푸르름에 지친 장미는 끝내 가시를 품었습니다 먼 하늘가에 서서 당신.. 2016. 5. 27.
노천명|푸른 오월 푸른 오월 청자(靑瓷)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 2016. 5. 16.
나태주|풀꽃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이, 이것은 비밀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나태주 : 1945년생 시인. 공주사범학교 졸업 2016. 5. 13.
지혜로운 화가 지혜로운 화가 애꾸눈에 외다리이면서 난쟁이 몸을 가진 채 자존심이 아주 강한 왕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왕이 그 나라 제일의 화가를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게했다. 처음 도착한 화가는 왕의 의중을 자기 생각으로 추측하여 다리 둘에 두 눈에 보통 키의 정상인을 그렸다. 이를 본 왕.. 2016. 4. 15.
如露亦如電(여로역여전) 如露亦如電(여로역여전)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붓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 마라, 늙지 마라, 제발 제발 죽.. 2016.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