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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통에 연꽃 키우기

향원재

by 라폴리아 2019. 9. 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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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무통 준비

①통모양은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준비하는 것이 연근이 뻗어 가는데 좋다.

    70x160x32cm 정도의 붉은 고무 통을 준비한다.

통 놓는 위치는 10시간 이상 햇빛이 강하게 드는 곳이어야 생육, 개화가 양호하다.

통을 옥상이나 포장된 곳에 놓을 경우에는 통 밖의 둘레를 벽돌로 쌓아 놓는다.

    미관상 좋을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수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땅에 묻을 경우 적당한 장소를 파고 통을 묻되 위 부분이 붉은 벽돌 2장 정도 남도록 묻는다.

    묻은 후 붉은 벽돌 2장 정도를 쌓아 통 밖을 두르면 보기에도 좋다.

 

2. 배양토 준비 : 논흙과 부엽토, 재를 골고루 섞어 배양토를 만든다. 

①흙 : 수생(水生)식물이 자라기 적합한 논흙을 쓰는 것이 좋다.

         벼그루터기나 짚이 들어기지 않는 흙을 연통을 채울 만큼 준비한다.

②부엽토 : 썩은 부엽을 4되 정도 채취한다. 또는 소나 돼지를 키우는 농가의 3년쯤 썩은 퇴구비를 구해도 좋다. 

               퇴구비는 많이 쓰면 안 된다.

③재 : 일반적으로 나뭇재[목회(木灰)] 보다는 풀잎이나 볏짚을 태운 재[초회(草灰)]가 좋다. 1되 정도면 된다.

④덩이거름(옥비) : 분재원에 가면 구할 수 있다. 한 통에 15~20개 정도면 된다.

 

3. 연 심기

①연근의 특성 :  봄에 심은 뿌리는 새로운 뿌리를 뻗어 연근을 늘리고 뿌리 끝 부분에 양분을 저장한 후

                       어미 뿌리는 죽는다. 그러므로 연 뿌리는 2년생이 없다.

품질 좋은 연근 : 종근은 온전한 마디가 2~4개 있는 굵은 것으로 마디에서 올라온 새순을 택한다.

③심는 시기 : 4월 상순이 적기이다.

④심는 개수 : 1통에 1뿌리를 원칙으로 한다. 2개 이상 심을 경우 세력이 약해질 수 있다.

                   1년에 7~8마디의 연근이 발생한다.

⑤갈아 심기 : 매년 캐내고 다시 심기를 반복한다.

                   흙은 그냥 써도 되나 황토나 생석회를 약간 넣어주고 거름은 해마다 같은 양을 밑거름으로 넣어준다.

⑥심는 방법 및 순서

 1) 자리를 잡고 연 심기를 기다리는 통속에 논흙과 재, 부엽(썩은 나뭇잎)을 섞은 흙을 10cm 깐다.

     이 때 썩은 소나 돼지 뼈 몇 개를 넣어 주면 좋다.

 2) 그 위에 구슬거름(玉肥) 15~20개를 하나하나 떼어서 흙에 박는다.

 3) 그 위에 다시 흙을 5cm 가량 깐다.

 4) 그 위에 준비된 연근을 중앙에 놓는데, 뻗어 나갈 새순이 아래를 향하게 끊어진 아래 부분이 위를 향하게 놓는다.

 5) 다시 7cm 정도의 두께의 흙으로 연근을 덮는데 연 마디마디에서 올라온 새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6) 흙 위의 공간에 물을 가득 채우는데 수돗물은 받아 놓았던 것을, 지하수는 그대로 넣어 주도록 한다.

                                                        

4. 연통 관리

물 관리 : 물은 언제나 통에 가득 차도록 채워 주기만 하면 된다.

②잡초 제거 : 세력이 왕성한 수생식물은 다 뽑아준다.

③방풍 설비 : 바람이 강하게 불 때 연잎이나 줄기가 상하지 않게 지지대를 세워 준다.

비료 주기 : 굳이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화학비료는 쓰지 않는다. 

                   연이 약해졌다 싶으면 짚이나 풀을 태운 재를 몇 줌 통속의 물에 넣어준다.

⑤병충해 방제 : 건강한 연근을 심었을 경우 병이나 벌래의 피해가 거의 없는 편이다.

 

5. 월동 관리 : 땅에 묻은 것은 물을 가득 채우고 그대로 얼려도 괜찮다.

 

6. 연근 캐기

*3월말 고무장갑을 끼고 미꾸라지 잡듯, 새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캔다.

*굵은 뿌리로 2~4마디가 확보되도록 잘라 빈 통에 넣고 물을 채워 놓는다.

*이때, 연근이 물위로 뜨므로 물 속에 잠기도록 벽돌이나 돌로 눌러 놓는다.

*4월초가 되면 캐낸 통에 지난해 썼던 흙으로 같은 작업을 반복한다.

*뿌리를 캔 후, 가급적 빨리 심는 것이 연근의 새싹이 돋는데 도움을 준다.

 

 

 

 

[출처] 한국연꽃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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